A형 간염 백신과 임신..

2010.06.23 20:46

폴라포 조회 수:3310

저 뒤에 복습하다가 백신 관련 글을 발견했는데

애초에 글 쓰신 분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보니까 다들 맞지 말라고만 하셔서 그냥 맞으라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맞으라고 하는 건지 설명하는 글 적어요.

 

일단 A형간염 백신은 사백신이어서 임산부에게도 안전하다고 생각되는게 일반적이에요.
그냥 네이버에서 기사 검색해도 관련 기사가 여러개 나오는데.. 대개가 미국의 CDC(질병관리본부)의 레포트를 참조해서 말하는 걸 거에요.
CDC 홈페이지에서 보면 아직 확실히 결론난건 아니지만(이건 대규모 연구가 없어서 그렇게 언급을 한 듯) 이론적으로는 위험이 낮을걸로 생각된다고 하고 언급하고 있죠.
 
의사분들마다 말이 다르다는 거는..
사실 모든 임산부에게 A형간염을 일괄적으로 추천하지는 않고 위험군에게만 맞도록 하니까 의사분들 중에도 안맞아도 된다는 분들이 있는 것 같고..
의사분 각자의 주관에 따라 아직 확실하게 위험이 배제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맞지 말라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A형간염이 또 유행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A형간염은 경구로 전염되는 만큼 전파력도 상당하니까,
공식적으로 백신 자체의 위험도는 낮다고 생각되는 만큼 임신을 고려하고 있더라도 맞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글의 답글에 백신에 대해서 약간 틀린 상식이 있어서..
백신은 한번만 맞아도 2-3주 내지는 한달 후부터는 면역력이 생겨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그게 다시 떨어지니까  2차접종을 맞는 거구요. 2차 접종의 목적은 면역력을 오래 유지하려는 거죠. 그래서 부스팅한다고 부르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8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1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566
125685 오스카 주말이네요 [6] theforce 2024.03.09 303
125684 프레임드 #429 [3] Lunagazer 2024.03.09 101
125683 공뚝딱박사와 아차아차-도리야마 아키라에 대한 기억 [4] 김전일 2024.03.09 321
125682 일본 연기상을 독식한 안도 사쿠라 [4] LadyBird 2024.03.09 495
125681 영어글의 의미 해석상의 이해를 도와주세요;; [7] 산호초2010 2024.03.09 339
125680 영어질문 하나 드려요.(간곡히 부탁!!!) [1] 산호초2010 2024.03.09 179
125679 드래곤볼이 일본 만화에 끼친 영향 [7] Sonny 2024.03.09 604
125678 '이주의 어시스트' 이강인, 실력 증명 + 절친 유니폼까지 확보…구보와 우정의 셔츠 교환 daviddain 2024.03.09 98
125677 공복 시간 늘리기 다이어트 3주째 후기 [8] Sonny 2024.03.09 288
125676 오픈채팅 불만 catgotmy 2024.03.09 100
125675 [왓챠바낭] 분명히 재밌게 본, 좋아하는 영화였는데 말입니다.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잡담 [10] 로이배티 2024.03.09 356
125674 프레임드 #728 [4] Lunagazer 2024.03.08 85
125673 감기와 타이레놀 [1] catgotmy 2024.03.08 191
125672 '소권' [1] 돌도끼 2024.03.08 131
125671 짭새라는 말 [4] 돌도끼 2024.03.08 278
125670 디지털 서비스의 본질적 저품질 [6] Sonny 2024.03.08 323
125669 Ed Sheeran - Thinking Out Loud catgotmy 2024.03.08 76
125668 Kim Min-jae has been solid but his potential for greatness makes his place at Bayern safe [1] daviddain 2024.03.08 138
125667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 급서 [10] 나보코프 2024.03.08 571
125666 ] “누가 흘렸나”…한국 축구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린 ‘더 선’의 실체 [2] daviddain 2024.03.08 33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