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2 09:08
출근길의 만원 전철...
우연히 옆에 있는 여자가 보내는 문자를 보게 되었어요.
아이폰이라 내용이 다 보이더군요.
먼저 남자가 보낸 문자...
전화해또요?
여자의 얼굴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는데 조금 웃는 거 같더라구요.
초딩♡
이러고 답문을 보내네요?
곧장 남자의 문자가 도착하더군요.
으하하? 난 초딩대마왕이다.
참나...유치해서...
여자 나이를 보니까 그리 어려 보이지도 않던데...
여자는 또 바로 문자를 보내더군요.
ㅋㅋㅋ 좋아?
다음에 올 남자의 문자는 보기도 싫어서 그냥 등을 돌렸네요.
후, 출근길에서까지 염장을...
여자분 읽고 있던 책이 5가지 사랑의 뭐뭐...
그런 제목이던데...
아마도 사랑에 빠진 인간들인가 봐요.
부럽네 뭐.
근데 문자 보낸 남자야...
너 너무 유치한 거 아니니?
초딩대마왕이 뭐냐 초딩대마왕이...
넘 유치해서 여자 핸드폰 뺏어서 확 지워버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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