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 더 브라더스 선, 짤막 후기

2024.01.30 08:56

theforce 조회 수:276

한동안 멀리 했었던 중화권물, 특히나 양자경님이 커버에 나와서 보게 된 넷플의 대만산 크라임 시리즈, 더 브라더스 선. 

시작의 배경은 대만, 타이페이의 초고층 콘도, 삼합회의 2인자 챨스는 저녁을 준비하던 중 자객들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당하자 삼합회의 보스, 그의 아버지가 나타나는데 자객들의 진짜 목표는 챨스의 아버지..스나이퍼의 저격으로 코마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챨스는 그들의 다음의 목표가 엄마, 아일린(양자경)과 남동생, 브루스 임을 직감하고 이들이 보호하기 위해

가족이 있는 미국 LA로 날아갑니다. 평범하게 살던 양자경은 위험이 닥치자 각성하게 되고 가족의 배경을 전혀 모르고

성장한 둘째 브루스는 형과 갈등하면서 보이지 않는 세력과 싸우게 된다는 얘기인데요.

8부작 시리즈인데 지루하지는 않게 봤어요 그렇다고 빠른 전개도 아니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갈등이나 액션을 넣어줍니다.

아마도 같은 동양 정서가 통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구요. 하여간 옛날 홍콩 영화에 대한 향수 땜에 보게되었네요.

초중반의 코믹이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심각해지는 톤으로 바뀌는 면이 있긴 하구요. 폭력 수위이 생각보다 높긴 합니다. 

오랫만에 홍콩영화 향수가 그리우시다면 함 시도해보셔도 될만한 만듦새예요.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YbdrJxN.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76
125390 [왓챠바낭] 뜻밖의 러시아산 호러 수작, '스푸트니크'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2.03 368
125389 [넷플릭스] 이거슨 매우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5] S.S.S. 2024.02.02 296
125388 폼페이 최후의 날 [3] 돌도끼 2024.02.02 216
125387 프레임드 #693 [6] Lunagazer 2024.02.02 68
125386 즐겨찾기 목록 catgotmy 2024.02.02 99
125385 [KBS1 독립영화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1] underground 2024.02.02 236
125384 Chita Rivera 1933-2024 R.I.P. 조성용 2024.02.02 104
125383 벨링엄이 그린우드한테 한 말 조사 daviddain 2024.02.02 116
125382 [넷플릭스바낭] 이거슨 매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품격있는 사람들' 잡담 [8] 로이배티 2024.02.01 759
125381 프레임드 #692 [4] Lunagazer 2024.02.01 79
125380 무리뉴 ㅡ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2.01 149
125379 영화 러브레터 catgotmy 2024.02.01 209
125378 이런저런 정치 잡담...(이준석) [2] 여은성 2024.02.01 600
125377 [왓챠바낭] 스나이퍼가 아닌 표적들의 이야기, '다운레인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2.01 238
125376 '유열의 음악앨범'을 봤어요. [12] thoma 2024.02.01 414
125375 킬러들의 쇼핑몰 5-6화 소감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1.31 314
125374 프레임드 #691 [4] Lunagazer 2024.01.31 75
125373 옛날 멕시코 공포 영화 daviddain 2024.01.31 166
125372 삼성당 문학전집 남주인공들 [7] 김전일 2024.01.31 327
125371 자유형 접영 발차기 [6] catgotmy 2024.01.31 3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