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한쪽 머리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얼굴 아래쪽에 뭐가 나서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5일치 약을 처방해줬습니다. 항바이러스 제재라 약값이 꽤 비싸더군요.

지금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수포가 처음보다 좀 더 생겼고, 처음 생겼던 수포는 딱지처럼 변했습니다.

아직 약이 1일치 남은 상태라 약을 다 드시고 병원에 다시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 어느 쪽으로 가는 게 좋을까요?

어머니께선 피부과나 2차 병원 쪽으로 가보셔야 겠다고 하시는데...

 

처음 간 곳은 신경외과였는데 젊은 의사가 어머니나 제가 무슨 질문만 하면 기분 나쁜 표정으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답답하다는 듯이 피식 웃는 등 태도가 무척이나 안좋아서 피하려고 합니다.

의사들 태반이 환자 알기를 우습게 안다는 경험에 의한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엔 정말 심하게 기분이 나빠서

그 자리에서 한소리 하려다가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그냥 나왔드랬죠.

진료시간이래봤자 길어야 3분에서 5분인데 그 짧은 시간동안 왜 그리 싸가지 없게 구는 의사들이 많은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5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51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99
122267 제주도에서 렌트.. ㅎㄷㄷ 하군요. [5] 가라 2010.08.11 5502
122266 한국-우루과이 전 해외 사이트 평점 모음 [4] agota 2010.06.27 5502
122265 세계_1위들의_포스.jpg [14] 꼼데 2012.08.07 5501
122264 아이를 전혀, 절대 원하지 않는 '남성'분 계십니까?; [24] 침엽수 2011.07.12 5501
122263 임재범의 재발견 [10] 취중독백 2011.05.16 5501
122262 사상최악의 게이혐오를 유발시켰던 영화 [14] soboo 2010.11.09 5501
122261 헌책도 오래 갖고 있으면 한 재산이 되죠. [5] 소상비자 2010.09.27 5501
122260 진보는 뭘 먹고 사느냐고?(진중권씨 글) [17] nofear 2010.06.09 5501
122259 트위터에 뜬 조지 마이클 애인 [6] 무비스타 2012.02.06 5500
122258 월드컵에 가려진 충격의 뉴스 [10] 마르타. 2010.06.24 5500
122257 초록과빨강이어울리는색인가요? [15] 딸기향 2012.03.21 5499
122256 에미넴의 love the way you lie 해석 [5] catgotmy 2010.07.30 5498
122255 3040 싱글여러분! 무슨 낙으로 사십니까~ [32] 쭈™ 2012.04.24 5496
122254 정봉주, 지금까지 제가 사람 잘못 봤네요. [17] soboo 2012.02.10 5496
122253 허지웅 끼 부리는 사진 [12] 닥터슬럼프 2014.02.14 5495
122252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양심의 가책을 느껴" [24] 자본주의의돼지 2013.05.29 5494
122251 장기하 2집 굉장하네요. [18] 샤유 2011.07.03 5494
122250 김연아-뭔소리야... [20] 메피스토 2011.04.30 5494
122249 역 원조교제 사이트 무더기 적발 (한겨레) [12] nishi 2010.09.08 5494
122248 soboo님과 세멜레 님이 촌스러운 이유 [27] 살아 움직이는 2013.05.27 54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