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체 에피소드 한큐에 달리고 들떠서 찬양하러 들어왔습니다.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냥 티저에 영국식 블랙 코미디에 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와우!
올해 본 가장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주연 본인이 각본까지 써서 연기가 이미 굉장히 좋을수밖에 없는 조건으로 시작을 하기도 했더라구요.

컨텐츠와 감정의 깊이가 상상 이상으로 깊었고 연기는 정말 기이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스탠딩 코미디씬은..이 사람이 자기 가슴속을 뜯어내 심장을 꺼내 펄떡이는걸 보여주는 수준으로 파워풀한 날 것이었어요.

어디를 클로즈업할지, 어디에서 페이드아웃할지 정확히 아는 카메라, 적확하게 어우러지는 사운드, 모든면에서 그저 투썸즈업!!

꼭 보시길 바랄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4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96
126080 허지웅이 지금 왜그러죠? [45] kkkttt 2013.02.01 9930
126079 [듀나IN] 말레이시아, 싱가폴의 인종 차별에 대해? [8] mezq 2010.09.21 9927
126078 상한 오렌지 주스 드셔보셨나요? [6] 루비 2011.12.09 9914
126077 중학생에게 보여줄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30] persona 2010.10.04 9912
126076 오늘은 '금요일' 하이킥 하는 날입니다. [1] 아모르 파티 2012.01.06 9903
126075 생각지도 않았는데, 여배우가 화끈하게 벗어서 좀 놀란 경우 없으셨나요?? (이런 거 밝힌다고 뭐라하지 말아주셈) [23] herbart 2012.11.17 9898
126074 한비야, 이런 사람인지는 알았지만, 기가 차네요. [54] 마르세리안 2012.01.13 9887
126073 이성룸메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pingpong 2010.11.11 9879
126072 그런데 연예인이 하는 말을 믿는 사람들은 뭔가 싶군요,..타블로군 관련 [15] 자연의아이들 2010.06.08 9879
126071 [기사] 스타 강사 김미경, 석사 학위 논문 표절 [82] espiritu 2013.03.20 9868
126070 [기사] '피겨여왕' 김연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 [33] zaru 2010.08.24 9860
126069 소개팅 거절 고민 [17] 겨울매화 2012.11.12 9857
126068 오래간만에 임주은 팬질 [7] DJUNA 2011.12.06 9855
126067 뉴욕수도요금과 록펠러이야기. 이거 진실을 아시는 분 있나요? [3] 자본주의의돼지 2011.11.24 9855
126066 2차 TV토론회 불판 깝니다. [460] 정마으문 2012.12.10 9852
126065 남아공 여성대상 범죄율 비교 [11] wadi 2010.06.16 9843
126064 안 이쁘단 걸 알면서도 더 마르고 싶어요. 아이유 33반 사이즈. [14] 꼼데 2011.12.08 9841
126063 박찬욱의 <스토커> 트위터 첫반응 [19] 칠리 2013.01.21 9839
126062 이번 유장관 딸자식 사건이요.... [8] soboo 2010.09.04 9837
126061 [스압/펌] 어느 이혼 사연 [64] management 2011.04.14 98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