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6 19:17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52811
'악마를 보았다' 김인서, 김옥빈과 닮은꼴 '눈길'
네이뇬에서 악마를 보았다 검색하다가 자동완성에 김옥빈이 붙어 있는 거 보고 뿜었습니다. ㅋㅋ
주말에 볼때도 김인서씨 나오는 첫 커트부터 깜짝 놀랐는데.
주변에서도 수근대는 소리들 속에 '김옥빈 아냐?' 가 왕왕 들리더군요.
애자에 최강희씨 친구 역할로 나왔을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닮았단 생각은 안 들었는데..
악마에서 김인서씨는 헤어고 분장이고 의상이고
김지운이 '나 박쥐에서 김옥빈 엄청 좋았음' 을 까발리는 도구로 쓰인 배우 같았어요.
그나저나 악마..에 나온 모든 여배우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나 김지운 영화에 캐스팅 됐다!!!! 도 잠시..
영화관에서 쇼크 먹고 나왔을 그 어느 화창한 여름날이 훗날 큰 배우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
+
그나저나 이 시나리오가 충무로에서 떠돌다가 대체 김지운에게 들어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스타일리쉬한 미쟝센이 없었다면 별 볼일 없고 취미가 고약한, 뭥미스러운 시나리오였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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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19:41
본인이 그런 역할을 하고 싶었고,좀 스타일리쉬하게 멋지게 보여지길 원했었나봐요.김지운에게 붙은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