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7 16:36
새 듀게에 처음 올리는 글이 이런 글이라 면목 없군요...
제목 그대로 짝사랑을 하고 있어요.
사실 누군가를 짝사랑해보는건 처음이라 매일매일이 신기한 기분입니다.
그 사람의 옆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싶고
부드러울 것 같은(모르니까 그냥 상상으로) 머리카락도 쓰다듬어 보고 싶고
가늘은 손도 잡아보고 싶고
등을 보고 있으면 거기에 얼굴을 대 보고 싶어서 가슴이 막 두근거려요.
그런 자신이 들킬까봐 무서운데 계속 보고 싶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알아챌까봐 부끄러워서 정작 옆에도 못 가요.
저도 제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아 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너무 좋은 건 이상한 기분이에요.
뱃속이 간질간질해요, 내 마음에서 비눗방울 놀이라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2010.06.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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