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다들 받으셨을텐데 소감문이 없어서 제가 첫빠따로 써봅니다. 책 표지가 옛날 컴퓨터에다가 CRT 모니터에 예전 트위터 프로필의 토끼 사진이고 책등은 하이텔 화면 생각나는 파란색 일색이라 굉장히 예쁩니다. 책꽂이에 꽂아두면 확 눈에 띄네요.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전체 구성에 엄청나게 공들인 느낌이 듭니다. PC통신 시절 감성이 충만하는 게 좋습니다.


후원자 분들 이름 나온 엽서를 보니 반가운 닉네임도 눈에 띄고 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제 닉네임은 표기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책은 아직 안 읽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있기도 하고 조금 천천히 오래 이걸 음미하고 싶기도 해서...




이 책 덕분인지 간밤에 개꿈을 꿨습니다. 개가 나오는 꿈은 아니고...

게시판에 접속해보니 듀나님이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다는 포스팅이 올라와있는 꿈이었습니다. 결혼해도 서로 구속하지 않고 각자의 삶을 존중하기로 해서 결혼해도 될 것 같으셨다나요. 제가 (이름만) 아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결혼 안하실 것 같은 분이 결혼했다는 글을 봐서 그런지 꿈에서지만 되게 신기했습니다. 많은 축하 댓글이 달려있었고 저도 축하합니다 댓글을 쓰려는 찰나 잠에서 깼습니다. 음... 뭐 별 의미는 없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51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877
125726 산 책 소개 [4] thoma 2024.03.14 336
125725 프레임드 #734 [4] Lunagazer 2024.03.14 65
125724 소설 [삼체] 감상 (스포일러 주의) [5] 영화처럼 2024.03.14 729
125723 군인권센터 전 소장 임태훈씨가 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에서 컷오프 당했습니다... [39] Sonny 2024.03.14 1074
125722 휴 그랜트 코난쇼 catgotmy 2024.03.14 194
125721 [왓챠바낭] 어쩌다 얻어 걸린 샘 페킨파,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와라'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3.14 325
125720 옛날 애니메이션 점박이... [2] 돌도끼 2024.03.13 222
125719 에피소드 #80 [2] Lunagazer 2024.03.13 77
125718 프레임드 #733 [4] Lunagazer 2024.03.13 84
125717 제시 아이젠버그 코난쇼 [2] catgotmy 2024.03.13 296
125716 [웨이브바낭] 조금 건너 뛰었지만 결국 순리대로, '헬보이2: 골든아미'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3.12 351
125715 프레임드 #732 [4] Lunagazer 2024.03.12 85
125714 오늘도 티빙 야구 중계로 시끄럽군요 [4] daviddain 2024.03.12 418
125713 인스턴트 커피는 카누가 제일 낫군요 [6] daviddain 2024.03.12 485
125712 '정복자 칼' [2] 돌도끼 2024.03.12 169
125711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 시작되었군요...(박지은 작가) 왜냐하면 2024.03.12 440
125710 '정의의 외계인' [2] 돌도끼 2024.03.12 202
125709 [왓챠바낭] 하찮게 허허실실 은근 재밌는 소품 호러, '클렌징 아워'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3.12 289
125708 축구를 아니까 프랑스 사람 만나서 [3] daviddain 2024.03.11 185
125707 아카데미 역시 "오펜하이머"의 예상된 수상이군요 [1] 산호초2010 2024.03.11 3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