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5 17:22
1. 저번에 일도 있고, 개인적인 사정과 이런저런 일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그래서 잠도 심하게 설칠정도로..물론 그 일이 내가 민폐거나 잘못된게 아니고,
모함을 당한것도 아니라서 다행이고..잘 해결이 되었지만..생각할게 많더군요.)
생각해보니 전 제 자신이 제대로 돈을 벌지도, 쓰지도
자신에 대해 베풀어본 적도 없는 인생이었어요.
항상 조마조마했는데 그 것에 비해 결과는 처참했고,
그게 왜 그렇게 반복이 될까 싶었는데..
가슴에 하고픈 말 감정삭히고, 신경졸이고, 눈치봐도 소용없는건 소용없는거였죠.
별 진상 다 부리고도 발뻗고 자는 사람들은 잘만 자더만..
물론 이런 일이 맨날일어나면 일단 주 원인은 내가 어떻게 햇냐는거지만..
.(전에도 이런글 쓴거 아니냐면 뭐 그닥..)
그러다가 몸도 마음도 망가질 때가 되니까 뒤늦게 내가 한게 뭔가 싶어 자괴감이 들었는데..
잠을 설쳤습니다만 결론은 그냥...발뻗고 편하게 잘 수 없으면 내 몸이나 마음도 정말 가망이 없겠다 이 생각이 들어서요.
이젠 좀 편하게 살고싶네요. 내가 원해서 이렇게 산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할 줄 모르니 가슴 졸이면서 살았으니까..
친구에게 툭 터놓고 얘기를 하든 감정표현을 어떻게 하는가 배우던지간에 이젠 좀(많이) 발뻗고 편하게 자고싶습니다.. 안 그러면 할 수 없지..정도가 아니라
이러다가 제 명에 못살것 같아서..ㅋㅋ(뭐 말은 그래도 그런 진상은 되기 싫고--;;)
아무튼 힘내라고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아니면 마음으로나...;)
2. 여름이라 유난히 먹고 체하는데다 어지러운데 체질적인 문제인가요?....커피 마시면
바로 속에서 이상옵니다..무슨 문제인걸까...뭐 어릴때부터 잘 안먹어서 빼짝 꼬른 편이었고
어질어질한 건 일상이라...그래도 그나마 나아지긴했지요..
3. 지난 주에 슈렉 포에버를 봤는데 더빙으로 봐서 그런지 그닥 임팩트가 없었어요. 3d로 봤는데
관객이 저 혼자 밖에 없다는게 자랑, 상영중에 들어와서 어두운 와중에 자리 찾다 넘어질 뻔한건 너무 안자랑.-_-
3d를 기대했는데 난시라 그 혜택을 온몸으로 거부한만큼 돈이 아까웠ㄱ-...
스트리트 댄스는 좀 나으려나요?
2010.07.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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