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잠시만 안녕.

2023.10.07 09:09

S.S.S. 조회 수:557

넷플릭스 구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볼 게 없네요.

뭐 리스트에 담아 놓은 좋은 작품들도 많고 신작들도 나온다고 하지만....


어찌되었건 생업이 더 바쁘고 읽어야 할 책들도 쌓여있는데, 내 시간을 쪼개어서 보고 싶은 작품들은 안 보이는군요.


'발레리나'를 보고 한숨이 나옵니다. 영화 때깔은 좋은데.....

왜 넷플릭스 작품들은 다들 어둡고 잔인하고 심각하죠?

좀 지칩니다.

밝고 맑고 웃기고 신나는 작품들이 그리워요. 사회 분위기가 그렇지 않겠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그만 보고 싶습니다. 마약 살인 성범죄 그런 소재들. 30분만 지나면 뒷 이야기 뻔히 알겠는 영화들. 액션장면에서 10초 뒤를 계속 눌러야 하는 영화들.


넷플릭스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잠시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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