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듀나에서 글을 보면서 정말 연애 관련 글은 반응 폭발적인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대답도 나름 현실적이게 해주는 것 같아서요.


그런김에 저도 좀 물어보고 싶은데 ㅋ


어찌어찌 알고 지낸지 한달정도 된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4일전 일욜날 영화보기로해서 인셉션도 보고 요것저것 했습니다.

그 날 손도 잡고 관심도 표시하면서 집도 데려다주고.

암튼 그렇게 시작을 한 뒤에 원래 여성분들이 그렇지만 과거를 살짝 말하더군요.

그게 내용이...남자친구 있었는데 한달전쯤에 헤어졌다. 그래서 다른 남자한테 대쉬 오는 걸 거절했었다.

요정도...


하지만 전 받아들여진 듯 했었어요. 담날부터 문자도 하루에 20~30통씩 주고받고, 전화도 하고

싸이월드 주소 같은 것도 물어보고 일촌명에도 하트 뿅뿅 넣고~


그러다가 오늘 점심에 만나서 점심 먹었는데

어쩌다가 제가 널 만나게 되어서 행복하다 쯤의 멘트를 하자

혼자인게 좋다더군요. 남자친구 있으면 자꾸 신경쓰게 되고 어쩌고 저쩌고, 근데 오빠 되게 좋은 사람 같아요.


저게 실제 마음이라는 건 저도 잘 아는데요. -_-

어떻게 몇일만에 시작하는 듯 했다가 저러는지도 참....


이제부터 질문일까요?


그럼 전 계속 천천히 도전해보아야할까요, 아님 그냥 쌩까고 이제 접을까요?


추가) 점심먹고 난 뒤 오히려 미안했던건지 더 살갑게 굴더군요.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8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75
122218 드마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신작 소식 무비스타 2023.01.29 314
122217 [왓챠바낭] 언제나 불편한 감독 미카엘 하네케의 '히든'을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23.01.29 482
122216 정우성이 누구에요 [2] 가끔영화 2023.01.29 384
122215 별거없는 일상 수다 메피스토 2023.01.28 229
122214 [핵바낭] 컴퓨터를 바꿨어요 [15] 로이배티 2023.01.28 516
122213 #교섭 을 보고<스포유> 라인하르트012 2023.01.28 277
122212 프레임드 #323 [4] Lunagazer 2023.01.28 115
122211 [넷플릭스]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 [8] S.S.S. 2023.01.28 560
122210 [넷플릭스] 피지컬 100, 으하하핳ㅎ [2] S.S.S. 2023.01.28 592
122209 (스포) [교섭] 보고 왔습니다 [4] Sonny 2023.01.28 406
122208 윤석열은 알콜 중독이 아닌가 [10] catgotmy 2023.01.28 962
122207 더 퍼스트 슬램덩크 한국 박스오피스 1위 [2] 예상수 2023.01.28 432
122206 [영화바낭] 또 두 편 묶음 바낭, '죽음의 리무진'과 '데스 파이터: 죽음의 매치'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1.27 275
122205 프레임드 #322 [2] Lunagazer 2023.01.27 102
122204 슬램덩크를 다시 읽고 예상수 2023.01.27 302
122203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4] Sonny 2023.01.27 521
122202 [아르헨티나, 1985년] 대리만족과 씁쓸함 [6] LadyBird 2023.01.27 370
122201 틈새 공략 한반도 catgotmy 2023.01.27 227
122200 추위, 돈의 좋은점 [1] 여은성 2023.01.27 539
122199 이상은-언젠가는(1993년) 젊은 날이 기억나시나요? [8] 산호초2010 2023.01.26 5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