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파이의 마지막부분에 파이가 작가에게 일본해운회사의 보고서를 보여주잖아요.
근데 그걸 작가가 읽은데 내용이 피신씨는 바다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사람이고 첫번째 얘길 믿는 것처럼 읽는데 그게 작가가 내린 결론일까요 아님 해운회사의 보고서를 그대로 읽은 건가요?
해운회사의 보고서 내용이라면 첫번째 얘길 인정한건가요? 아님 두번째 얘길 순화한건가요?
전 순진하게 첫번째 얘기가 진실일거야~했는데 어째 두번째 얘기가 진실쪽으로 기우네요;
그 보고서 부분때문에 카오스;
결국 믿고 싶은대로 믿어인가요?
실제 해운회사의 보고서의 활자화된 내용을 작가가 제대로 읽었다면, 해운회사 사람들도 두번째 얘기가 사실이겠지만 너무나 참혹했기에 그냥 첫번째 얘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썼다고 생각되며,
아래에 제가 적은 글에서도 적었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은 두번째 얘기가 맞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 영화는 유주얼 서스펙트에 가깝다는게 제 결론, 결국 파이 = 카이저 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