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기인데 왜 이리 더운걸까요

지금은 북태평양 기단이 힘이 강한 시기라 잠시 소강상태이지만, 조금 있다 오호츠크해 기단이 밀고 내려오면.. (뭐래는 거니, 멍-)
너무 더워요, 더워- ㅠ_ㅠ

일본에 장마전선이 걸쳐서 비가 엄청 오고 산사태에 난리라는데, 그 전선이 곧 북상하니까.. 비가 꽤 많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6월 20일 쯤부터 장마 시작해서 7월 말쯤 장마 끝나고
8월 1일 되면 쨍~ 하는 햇빛에 쪄죽을 것 같은 더위...가 일반적인 여름이었는데
장마 기간에 비가 그닥 많이 오지 않고 8월에 더 내리는 현상이 언젠가부터 자주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만 해도 8월이 그리 덥지 않게 느껴져서
여름이 이렇게 끝날리가 없ㅋ엉ㅋ. 8월 하순에 사람죽이는 더위가 올거야... 했지만
그냥 그렇게 여름 더위가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8월보다 더 더운 6월, 7월인 것 같은 느낌인데요,
작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 녹화가 6월 18일인가 그랬는데
당시 오전에 이미 32도를 넘어버렸었죠.

이런 적 많았어요. 그동안. 한번도 이재민 안 났던 해는 없었을 걸요. 이러다가도 이제 곧 집중호우로 산사태 나고 인재다 아니다로 옥신각신하고 그럴 거예요. 장마가 끝나고도 집중호우로 둑 무너지고 사람도 죽고 그랬어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비 엄청 쏟아질테니. 그러나 비 많이 오는 것보다는 지금이 좋네요.

그래도 전 여름에는 겨우 팔딱팔딱:) 올해는 호우 피해는 덜했으면 좋겠음.

하아... 너무 더워요 ㅜ.ㅜ

돈많이 벌어서 여름마다 한달이상 여행가는게 꿈입니다.
이유는 한국 여름이 더워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