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의 느낌을 받아야, 애프터를 하거나, 애프터에 응하시나요?

(첫눈에 반했을 정도야 당연하지만)

 

1. 주선자의 눈치를 봐서, 무조건 애프터는 한번?

2.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조건이 나쁘지 않을 때?

3. ‘호감정도는 생겨서 한번 더 만나보고 싶을 때?

 

저는 소개팅 경력 대략 20~30번 되는 결혼적령기의 여자에요.

여자니까 주로 애프터에 응하는 편인데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만났을 때 별로 호감이 없었다면, 두 번 만나도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3.‘호감정도는 생겨서 한번 더 만나보고 싶을 때?' 정도는 되어야 애프터에 응하는데,

이런 저의 판단이 잘못된 것인지.. 사람을 첫 만남만으로 절대 알 수 없기에 무조건(2번에 해당하더라도) 여러번 만나야 하는건지.

만약 그렇게 하면 없던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건지..

정말 혼란스럽고, 너무 여러번 하다보니 소개팅을 숙제하듯 하게 되요.

 

과연 이렇게 해서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나 있는 건지.

결혼할 사람과 가장 중요한 건 대화가 통하는 것이라 던데

한번 만나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찾을 수가 있을까요?

이런 일회성 만남에 지쳐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0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482
126673 바낭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디라서 온 것이며 누구에게 말함으로서 나를 증명하는가 [5] 상수 2024.07.11 284
126672 [넷플릭스바낭] 그래서 봤습니다. 미쿡판 올가미, '블러드라인' 잡담이요 [10] 로이배티 2024.07.11 343
126671 동대문에 갔다가 외국인을 보고 catgotmy 2024.07.10 228
126670 프레임드 #852 [4] Lunagazer 2024.07.10 52
126669 '애플 뮤직'의 오랜 유저가 뉴진스 팬이 되면 겪게 되는 일 soboo 2024.07.10 314
126668 (스포) 태풍클럽 [2] Sonny 2024.07.10 243
126667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의 솔로 공연들을 보고 - 1 Sonny 2024.07.10 220
126666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의 솔로 공연들을 보고 - 2 Sonny 2024.07.10 181
126665 하니의 푸른 산호초, 재현과 인용의 문제 Sonny 2024.07.10 213
126664 하니의 푸른 산호초와 '일뽕' Sonny 2024.07.10 272
126663 한국의 알콜중독자들 성시경, 신동엽 [4] catgotmy 2024.07.10 478
126662 [넷플릭스바낭] '올가미'를 이제사 봤습니다. [25] 로이배티 2024.07.10 579
126661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 2 한국포스터 + 예고편 추가 [2] 상수 2024.07.09 349
126660 프레임드 #851 [4] Lunagazer 2024.07.09 53
126659 하루일과 catgotmy 2024.07.09 106
126658 저항하는 바이든 리드하는 트럼프 [2] theforce 2024.07.09 365
126657 우에다 신이치로 숏드라마 - 렌탈부하 상수 2024.07.08 183
126656 에피소드 #97 [2] Lunagazer 2024.07.08 60
126655 프레임드 #850 [4] Lunagazer 2024.07.08 65
126654 Bobbi Althoff, 러시아어 catgotmy 2024.07.08 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