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0 00:47
힐링캠프를 봤네요.
사실 오늘 한다는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급하게 전화하셔서 sbs를 보라고 하시데요.
처음엔 웹서핑하면서 설렁설렁봤어요.
그러나, 점점 센!!발언들이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고 집중해 보게되버렸어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말, 모두가 공감하는 말인데.
언젠가 부터 그런 말들도 못하고, 두려워하며 자기검열하기 시작했나 싶어서 씁쓸해져요.
더불어 이렇게 sbs는 정론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인가요?
mbc는 마봉춘으로 불리우며 사랑받았고,
sbs는 시방새로 놀림받았던게 불과 몇해전인데
이렇게 뒤바뀌네요.허허허
그러나 저러나 이러다 보면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이 격노해서
힐링캠프가 개편당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
저희집에 6개월된 남아냥이 한아이가 있는데
이녀석이 12시만 넘으면 날뛰네요.
몇주전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글쓰는 지금도 미친듯이 날아다녀요.
냉장고 위에서 책장으로 책장에서 소파로 소파에서 현관으로..
이거 왜이런걸까요.
저녁때 한바탕 놀아줬는데도, 그걸로는 부족한걸까요.
아니면 요즘 틈틈이 간식으로 주는 황태포의 힘일까요.
후.. 아파트라서 아래집에 혹시라도 뛰는 소리가 들릴까봐 불안하고 죄송스럽고...
후.. 왠지 밤마다 뛰는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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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격파 시범때문에 다치신 손이 너무 걱정됩니다.;; 연세도 있으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