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5 15:38
여름이니까 추리소설 한권쯤은 읽어줘야지하는 괜한 생각이 들어
도로시 L.세이어즈의 시체는 누구? 를 며칠전 부터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리 책읽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는데 백만년만에 하는 독서라 그런지
쉽게 얼른 얼른 안읽혀지네요.
이제 한 60페이지 겨우겨우 읽고있는데 주인공...윔지경....진짜 말이 너무 많아요.
예전에 코니 윌리스의 개는 말할것도 없고 읽으면서도 뭔가 아줌마스런 수다스러움을 느꼈는데
등장 인물들이 말이 많다기보단 그냥 작가자체가 막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고싶어 한달까
아무튼 참 재밌고 귀엽고 그랬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읽고 있는 이책은 인물자체가 말이 많군요.
사건장소로 가기전 옷갈아입는 장면에서 장의사처럼 보이면 안되지 오늘은 이런 모드로 할까
어쩌구 저쩌구 쫑알되면서 옷을 입는데 솔직히 좀 재수가 없었어요 -.-
사건자체도 그리 궁금증을 일으키지 않고.... 다른 읽을책도 많으면서 괜히 샀나 싶은 생각이 뭉게뭉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할인율없이 샀는데 돈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읽을려구요.( 안 읽은 책의 리스트를 더
늘릴수는 없었....) 그런데 써놓고 보니 바이트낭비스런 얘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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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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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한 권이 더 나왔던데, 같은 연작에 같은 출판사건만 판형 차이가 너무 나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