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0 14:02
그래도 새집 현관부터 들어서기가 참 쉽지 않군요.
처음 며칠은 아직 서버 이전이니 안정화니 예전 데이터 이전 등의 문제가 있겠거니 하면서 참아왔는데.
이제 20일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새 글이 오르고 새 글을 읽고 답글을 다는 과정도 만만치가 않으니..
주로 눈팅이지만 하루에 컴퓨터를 시작하면서 닫을 때까지 늘 듀게와 살았는데
요즘은 마치 이사간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하듯 생각이 나면 찾게 되고
그나마 잘 들어가지가 않으면 그냥 닫고 돌아서게 되네요.
물론 듀나님이하 관계자분들의 노심초사가 더 커시겠지만.
마치 예전 5일 장터같은 시끌벅적했던 듀게가 그리워지는 건 사실이네요.
계속 수고하시구요..
덧)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쪽집게처럼 맞췄던 분이 나이지리아 경기도 2-1 승리를 예측하셨던데요.
만약 결과가 이렇게 나오다면 모습을 드러내실까요? 아님 네티즌 수사대가 먼저 알아낼까요?
뭐 어쩝니까 이사 온집 끝까지 고쳐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