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박2일 여행;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저는 부산 다녀왔을 때 '용두사'가 좋았어요.
산에 있는 절이 아니라 바닷가에 있는 산입니다.
풍경이 꽤 좋아요.
모텔은 바닷가에서 잡지 마시고 좀 시내쪽으로 나와서 잡으시면.
저는 부산역 주변에서 구했었는데 보통 요금으로 비교적 좋은곳에서 잘 잤어요.

+ '우리 애기님과'라니 크크크 귀여우시네요. 달콤한 여행길 되시길.

자갈치 시장 가시는 김에 건너편에 남포동이랑 깡통시장(국제시장)도, 아 또 여기 간김에 보수동도, 아 또 보수동을 간다면 보수동안에 카페에서 잠시 쉬시는 것도...
맛집은 남포동 근처(정확히는 잘..)에서 냉채족발 많이 드시는 것 같고, 남포동에서 호떡도 많이 드시던데. 부산까지 와서 호떡 먹는 건 좀 그른가요?ㅋ 에..또 깡통시장 가시면 오뎅...?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힝

좋은 여행 되세요~

제 친구는 송정이 그렇게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자갈치 시장에서의 목적이 단지 '회'뿐이라면 일정에서 과감히 빼세요. 회는 광안리 회타운건물에서 드시는게 낫습니다. 바다를 보며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가격이 좀 쎄지만 달맞이고개 넘어 청사포에서 드시고요. 자갈치에서의 회는 가격/풍미 모두에서 이미 앞의 둘과 비교불가!일정도로 허접하며, 1박2일 일정에서 주 위치가 해운대라면, 남포동/태종대 등 서쪽지역은 포기하시는게...
해수욕도 눈요기만이라면 해운대겠지만, 저는 송정에 한표.
송정에서 해수욕 하시다가 해질 무렵 살 걸어(30분-ㅁ-;)용궁사 가셨다가(아마 산책로도 이제 정비됐을거에요), 버스타고 해운대로 나와 지하철or버스타고 광안리에서 회 드시면서 광안대교 야경보시고, 숙소로 돌아가 쉬시는게 첫날일정으론 베스트가 아닐까 싶네요.
숙소는 서면쪽(지하철이동)이나 온천장쪽(버스이동)이 괜찮을 것 같고요. 온천장에서 송정까지 버스(100/100-1)번 타면 40분쯤 걸립니다. 센텀시티 찜질방이 그렇게 좋다던데,,, 뭐 찜질방은 열외일 것 같고;
둘째날엔 이기대(팥빙수는 필수)/동백섬/요트경기장 등 해운대 근처 둘러 보시고, 해운대로 직접 넘어가 눈요기 하시면서 기차시간 기다리시면 대충 일정 나오지 않을까요?
날씨만 좋다면 땡볕의 태종대/해질무렵 용두산공원도 추천합니다만 1박2일에선 아무리봐도 무리데스.
(풀빛님 팬이라서 자세히 적고 있는 잉여;;)

자갈치는 갈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송정이나 청사포, 미포(해운대 근처)쪽에도 괜찮은 횟집 많아요.
부산이 동서로 길쭉해서 1박 2일에 대중교통으로 그렇게 움직이시면 힘들어요.

아름다운생선/ 용두사라, 한번 찾아볼께요.
전기린/ 저 먹는 거 좋아해요. 냉채족발하고 깡통시장 오뎅이 끌리네요. 국제시장이라니 재밌을 것 같아요.
hicStans/ 다들 송정이 좋다고 하시네요. 해수욕장이죠? 해수욕은 거기로 가야겠네요.
염장금지/ 여행표를 다 짜주셨어요. 감사감사~ 전 넙쭉 받아서 이대로 따를렵니다. 팬이라니, 제 잠 안오는 새벽 시리즈 몇 개를 보셨나봐요? ^^
gloo/ 네, 자갈치는 안 갈께요. 3박 4일이면 참 좋은데, 1박 2일이라니..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