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상수님 글과 댓글에 샌드위치 얘기가 나와서 써보는 회사 바낭인척하는 먹는 얘기입니다.

1. 새 플젝에 온 지 두달쯤 되어갑니다. 아직도 35주, 248일이 남았구요(ㄲ ㅑ ㅇ ㅏ) 바쁘다 말다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 교체요청해야겠다’했는데 스트레스 주던 분이 좀 달라졌고, 저도 마음가짐을 바꿨어요.

2. 근데 문제는 그러다보니 간식 지출 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11월-1월 항목별 지출금액을 봤더니 12월에 간식비 14만원!!!ㅋㅋㅋㅋ 그 전달에 비하면 거의 3배 상승!!!!
6천원짜리 구내식당밥을 먹어서 오후가 되면 출출해지니까 간식을 좀 먹기는 하는데, 요즘은 출근하자마자 먹어욬ㅋㅋㅋㅋㅋ 오늘은 지하철 내려서 홀린듯이 던킨에 갔답니다.

3. 거기에 옆자리 동료도 간식 좋아해서 둘이 번갈아가면서 사오고 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지금도 책상위에는 도너츠 2개, 레드향, 꿀땅콩, 에너지바, 또띠아칩, 사워젤리 등등등

4. 게다가 일하는 곳 근처에 유명한 빵집의 분점 같은게 있더라구요?(본점은 오픈런 해도 성공 못할 정도라고)
식빵, 소금빵, 치아바타로 샌드위치 만드시고 브라우니, 플랑, 휘낭시에 등등을 파는데 워낙 인기라(수량이 적기도 하고) 오후 3시면 남은게 없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출근길에 들러서 사먹고 있어요… 입이 터져도 이렇게까지 터질 일인가…하면서 매일 새 간식을 찾고 있습니다…

5. 스트레스나 부실한 식당밥 때문이라고 정신승리를 하고는 있지만 여러분도 저도 다 알잖아요? 그냥 많이 먹는 거라는거!!!ㅎㅎㅎㅎ
간식비가 대체 얼마나 늘어날 것인가!!!!
그니까 여러분들도 간식 드세요. 두번 드세요(혼자만 먹을수는 없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31
125613 '棺속의 드라큐라' [4] 돌도끼 2024.03.01 177
125612 사건 후에 마주친 정보가 사건의 기억을 왜곡시키는 적절한 예시는 무엇일까요? [4] 산호초2010 2024.03.01 212
125611 조성용의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상 [2] 조성용 2024.03.01 356
125610 지나가다 의미불명 펀딩 이야기 하나 좀… [1] DAIN 2024.03.01 184
125609 신나는 노래가 있네요 catgotmy 2024.02.29 126
125608 프레임드 #720 [4] Lunagazer 2024.02.29 89
125607 파묘를 봤어요...(벌써 손익분기점을 넘었네요) [2] 왜냐하면 2024.02.29 721
125606 Psg 내부자?가 푼 썰/여름 이적 시장 계획 daviddain 2024.02.29 142
125605 7호선에서 난리 부리는 할머니를 본 썰 [5] Sonny 2024.02.29 720
125604 영화 러브레터 이야기 catgotmy 2024.02.29 233
12560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4.02.29 521
125602 로얄로더 1,2화를 보고 라인하르트012 2024.02.29 257
125601 프레임드 #719 [6] Lunagazer 2024.02.28 96
125600 넷플릭스 [반유키] 감상 [8] 영화처럼 2024.02.28 422
125599 좋아하는 mbti와 사샤 그레이 catgotmy 2024.02.28 215
125598 맨유 새 감독으로 지단? daviddain 2024.02.28 114
125597 (노스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블레이드러너 2049]본 후기 [8] Sonny 2024.02.28 344
125596 호의를 받지 않거나 일이 잘됐을때 catgotmy 2024.02.28 162
125595 [웨이브바낭] 아니 이게 대체 무슨... '매드 하이디'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2.28 296
125594 무능한 상사가 일을 열심히 한다~ [1] 왜냐하면 2024.02.27 4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