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케 다케시의 '13인의 자객'을 얼마전에 봤는데 

이거 엄청 재밌더군요.  


초반에 나오는 장면이 꽤 자극적이긴 한데 

없애야 할 공적에 대한 분노를 더 키우기 위한 거라 

오히려 나중에는 쾌감이 더 배가 되더군요..


영화가 2시간이 넘는데도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사무라이 영화가 좀 더 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지금까지 대충 본 건 기타노 다케시의 '자토이치'나 

'할복'(최근작 구작 포함)을 빼고는 

대부분이 구로사와 아키라가 만든 고전 작품이네요.


정말 재밌는 사무라이 영화나 놓치지 말아야할 

작품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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