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2 17:31
당췌 어디가 코미디고 어디서 웃어야 하는 거죠?
아동용 코미디로 보기엔 수위가 너무 높기도 하고.
그냥 이 코미디 포맷이 이제 더이상 효용성이 떨어진 낡은 포맷이라 제아무리 날고 기는 개그맨이라 해도 어쩔 수 없나...싶기도 하고.
근데 또 과거 개그콘서트 코너들은 지금 봐도 빵빵 터지는 코너들이 있단 말이죠.
부산 엑스포 유치 동영상 보고 받았던 충격의 서너배는 더한 쎈 놈이네요.
2023.12.02 18:55
2023.12.03 13:20
ㅎㅎㅎ 저는 정영준씨의 그 말은 자기팀 코미디에 대한 변명으로 들렸어요. MZ라고 이해할 수준은 아니던데....
넷플릭스 송출이란 점이 좀 쑥스럽긴 합니다. 벌써 외국 친구가 '이거 재밌어?' 저에게 물어보는데 뭐라고 답해야 할지....
2023.12.02 20:24
코미디 로얄은 아직 눌러보지도 않았지만 엑스포 유치 영상은 하도 구리다고 화제길래 몇 초는 봤죠. 그것보다 서너 배는 세다고 하시니 대충 짐작이 갑니다. ㅋㅋㅋ 고생하셨네요.
2023.12.03 13:22
제발 저의 감상이 '늙어서 트렌드를 못 따라간다'는 게 아니길 바랍니다.
이게 새 트렌드고 요즘 감성이라면 인류학적으로 정말 슬픈 현실일 거 같아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