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 모친과 불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월 11일(이하 현지시각) 한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6)가 브래드 피트(48)의 어머니와 큰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약혼남 브래드 피트의 어머니인 제인 피트의 행동으로 인해 크게 분노했다. 제인 피트가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투표에서 그를 찍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

제인 피트는 7월 3일 한 신문사에 공개 서한을 보내 "기독교인들은 낙태와 동성결혼을 옹호하는 오바마 대통령을 찍지 말아야 한다. 공화당 후보인 미트 롬니가 몰몬교도이긴 하지만 동성애 문제에 있어 기독교인과 입장이 같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의 한 측근은 "제인 피트는 예비 며느리가 될 안젤리나 졸리와 정치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 싫어한다. 두 사람은 정치관에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그의 어머니를 교육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브래드 피트가 심한 마마보이라는 점에서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폭로했다.

이어 한 측근은 "만약 브래드 피트가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안젤리나 졸리는 예비 시어머니를 향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절대 굽히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안젤리나 졸리와 제인 피트는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되고 브래드 피트는 중간에서 매우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게 뻔하다"고 귀띔했다.

그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동성애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자 결혼식을 미뤄왔다. 브래드 피트는 과거 "동성애자들을 포함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결혼할 권리를 누리게 된 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로 인연을 맺은 뒤 8년간 동거했다. 두 사람은 캄보디아 국적 아들 매독스(10)와 에티오피아 국적 딸 자하라(7) 등 슬하 총 6명의 아이들을 두고 있으며 오는 8월께 영국 윈저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71209440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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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가 심한 마마보이 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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