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되지 않는다

2019.08.17 20:40

사팍 조회 수:1078

영화는 공감을 전제로 합니다


관객의 공감이 공명을 일으키면 그때부터 이야기의 마법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공감을 잃으면 영화는 마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기생충]도 박사장네의 허술함 때문에 작품 전체가 공감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평론가는 달라야 합니다.


공감이 아니라 논리로 평론을 해야죠.


공감이 되지 않는 것을 공감하라는 평론가가 있네요.


관객이 아닌 평론가가 공감을 무기로 작품을 깔아 뭉겝니다.


논조는 성실하게도 타켓이 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럴 수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펼칩니다.


공감이라는 단어 보다 차라리 남성주의 영화여서 싫다라고 할 것이지.


이렇게 가벼운 평론은 오랜만에 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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