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3 16:51
1일차 : 청문회 개회, 야당의원들 질문 폭탄 + 조국 답변 시간까지 깐 먹으며 질문 윽박지르기 시전 , 밥 먹으러 감, 가서 안 옴, 1일차 끝
2일차 : 여당 의원들 질문 시간에 의사진행 발언으로 훼방, 밥 먹으러 감, 가서 늦게 옴, 다시 질질 끌다가 2일차 끝
3일차 : 조국 답변 시간에 야당의원들 고성 방가? 로 훼방, 밥 먹으러 감, 가서 늦게 옴, 술까지 먹음 3일차 끝
이건 뇌내망상이 아니라 그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놈들이 각종 청문회, 상임위에서 하던 짓들 그대로 적용을 한 합리적 추론입니다.
3일 청문회를 겁나서 안받는다고 낄낄거리는 애들이 있던데 참 웃기기도 해라
아마 청문회 하긴 할걸로 보입니다.
조국 이슈를 최대한 길게 끌어야 하는게 자한당에게 이익이 되서 질질 끄는 것일 뿐
물론 그 전에 조국이 삐져서 나 안할래! 해버리면 자한당 입장에서는 금상첨화겠죠.
청문회에가 열렸을때 가장 궁금한건 정의당의 입장인데 아쉽게도 정의당은 법사위에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따로 질문하고 소명하는 자리를 만드려는거 같은데 조국이 받았더군요.
대중의 관심을 별로 끌진 못하겠지만 그나마 건질만한건 여기에서나 나올거 같군요.
2019.08.23 17:09
2019.08.23 17:27
지금은 당 지지율보다 선거법 개정이 더 중요해서..
2019.08.23 17:29
2019.08.23 17:37
으잉? 심대표가 어젠간 그제 부드럽게 한마디 했다가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온갖 쌍욕을 다 들었는걸요;
이정미 전대표도 “우리가 알던 그 조국 맞나?” 했다고 두들겨 맞는거 모르시나 보군요 -_-;
2019.08.23 18:18
2019.08.23 19:44
2019.08.23 19:58
약간 딴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홍준표의 경우 이번 발언이나, 예전에 자한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위안부 합의를 가지고 김진태를 박살내버린 것 등을 보면, 확실히 우파 포퓰리즘을 어떻게 자극해야할지에 대한 정치적 감각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미 정치판에서 너무 막굴러왔다는 점에서, 한 때 너무 흥청거려서 감각은 있는데 몸은 따라주지 않는, 한물간 운동선수 같달까.
2019.08.23 18:21
2019.08.23 17:23
질이 안좋은 애들이 모여 떠드는거
2019.08.23 17:56
2019.08.23 20:48
2019.08.24 05:43
2019.08.25 10:44
조국이 싫어 미치겠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방패막이로 보일 수도 있겠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반면 정서니 머니 따위가 아니라 시시비비를 제대로 따지는게 필요했던 사람들에게는 사이다가 될 수도 있을테구요.
지난 선거에서 양경규 득표가 좀 더 높았다면 심상정에게 압박이 가능했을텐데, 지금 하는 꼬라지보니 선거가 내년인데 아직도 민주당이랑 차별화의 의지가 없어보여 매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