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3 12:40
2019.08.23 12:43
2019.08.23 13:00
2019.08.23 13:53
2019.08.23 17:53
2019.08.23 18:34
아이돌과 안재현 모두 대중의 판타지에 자신을 맞춘거 아닌가요?
왜 안재현의 이미지는 리얼리티에 기인하고 있고, 아이돌의 이미지는 판타지에 기인하고 있나요?
무슨 근거로 두 당사자의 책임이 달라지는지 모르겠네요.
2019.08.23 18:44
2019.08.23 19:36
1. 아이돌의 가치가 "남들보다 특별한 외모와 노래와 춤과 끼 등에 한정되는 것이지 연애를 하냐 안하냐는 별 상관도 없습니다." 라는건 비현실적인 주장이에요.
애초에 저게 전부라면 일반 가수들과 아이돌을 구분할 필요도 없겠죠. 아이돌은 단순 실력을 파는게 아니라, 이미지를 파는거에요.
그 이미지에는 유사연애 대상도 있습니다. 그건 팬들이 강요해서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니에요.
아이돌과 제작사가 적극적으로 팬들을 동원하기 위해 만들어낸 전략 중 하나죠.
Sonny님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안재현은 적극적이고, 아이돌은 수동적이고, 이런 이분법은 존재하지 않아요.
2. 그리고 Sonny님의 주장은 구혜선의 주장이 사실이고, 안재현은 거짓이라는 전제 하에서 성립하는 겁니다.
우리가 그 지긋지긋한 꽃뱀론에도 불구하고, 미투의 진실성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은 피해자 간에 존재하는 권력관계,
그리고 성폭력이라는 문제의 심각성에서 기인합니다.
여기에 그런게 존재합니까?
이 폭로전에서 안재현의 주장에 비해 구혜선의 주장에 더 신뢰를 보내야할 어떠한 근거나 당위가 있습니까?
사랑꾼이 이미지에 불과했던것 처럼,
Sonny님이 보시는 천하의 나쁜놈 안재현도 구혜선의 몇 줄 안되는 글 위에,
수많은 사람들의 상상과 추론이 덧붙여져 만들어진 이미지 입니다.
2019.08.23 20:17
2019.08.23 23:19
여론이 구혜선에게 불리하게 쏟아진다는 것 자체가 팩트가 아니에요.
이 사항에 대해서 여론조사라도 했습니까? 아니면 Sonny님이 한국의 각종 게시판과 SNS, 뉴스기사 리플 전수조사라도 하셨나요?
뭘 보고 여론이 구혜선에게 불리하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게다가 구혜선에게 여론이 불리하다면, 안재현이 광고는 왜 짤린겁니까?
그리고 구혜선이 거짓말을 했다고 한 적이 없어요. 구혜선의 말 자체가 사실인지 여부 자체가 판단불가능하다는 거죠.
지금까지 주장만 있고, 근거가 없는데 어떻게 사실 판단을 합니까?
그리고 설사 사실일지라도, 그 주장이 두 사람이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상황을 설명한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저야말로 Sonny님이 도대체 구혜선은 진실을 말하고, 안재현은 거짓을 말한다고 확신하시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직접 아는 사이라도 부부 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가 쉽지 않은데,
도대체 안재현이 기본적 도덕성을 상실했다는 그 확신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2019.08.23 12:51
여자가 증언할 때는 피카츄 배만 드럽게 만져대다가 남자가 입을 열면 암만 개소리여도 경청하고 신뢰
- 꼭 그렇진 않죠. 정치적으로 우리편이 아닌 남자를 엿먹일수 있을거 같은 여자의 증언에 대해서는 피카추배 같은거 안 만집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고 장자연 성추행 혐의로 재판받았으나 무죄로 풀려난 조선일보 남자 기자에 대해서는 판사를 욕하죠.
정의의 사도인 윤지오의 증언을 믿어줘야 하는데 왜 안 믿어주냐 이겁니다. 언제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중요 증거가 되서 남자가 처벌되면 말도 안된다. 우. 하다가 미국으로 튄 당사자도 아닌 사람의 진술은 신뢰하더군요.
하지만, 정치적으로 우리편인 남자를 엿먹일거 같은 여자의 증언에 대해서는 뭐..그렇죠. 정봉주 사건때도 재밌는 반응중에 하나가 그게 사실이라쳐도 뽀뽀미수가 죄냐? 아주 인상적인 반응들이 많았고요.
근데 그외에 그냥 정치적인 색을 넣기 애매한 사건의 경우는 말씀하신 경우가 맞지 싶네요.
2019.08.23 13:01
2019.08.23 13:05
2019.08.23 13:00
안재현이 뭘 잘못했다는건지 잘 모르겠던데요. 폭행을 했나요 범죄를 저질렀나요. 사람이 같이 살다보면 서로 잘못도 하고 싸우다 화해도 하죠. 그러다 도저히 같이 못살겠으면 헤어지는거고요. 타인의 사생활을 대중에게 까발릴 권리가 누구에게 있나요? 전 구혜선이 너무 이상한데요. 그리고 사람들이 구혜선에게 감정이입해서 동정하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2019.08.23 14:02
2019.08.23 13:15
아래 구혜선글 쓴 사람으로서(괜히 썼다 싶지만 이미 늦었고..)
여성혐오 아니고요. 행동혐오(의문)랄까.
좀 다른 예지만 오래전 강남길아저씨의 부인공개처단•징징징에도 이상한 마음이 들었던 것처럼.
2019.08.23 13:16
본인들의 신혼부터 공개했던지라 어느 정도 공개하는 건, 공개되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냥 제목만 봐도 피곤해요. 둘이 알아서 할일이지 뭐 이렇게 시끄럽게. 안이 잘못했네, 구가 잘못했네 하는 사람들도 웃겨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들 믿는 건지.
2019.08.23 18:21
2019.08.23 13:24
이 정도는 돼야 언론공작이죠.
https://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55901
2019.08.23 13:28
하연수나 김유정은 좀....
이분들에 대해 남초 사이트에서는 오히려 메갈워마드에 당한다고 동정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2019.08.23 13:34
보고싶은것만 보시네 ㅋㅋ
하연수氏 싸가지 없다고 몰아세우고 대중에게 자기 의견 솔직히 말한다고 대놓고 욕하는게 어딘데요 ㅋㅋ
2019.08.23 13:39
하하,,,그런가요?
2019.08.23 17:55
2019.08.23 13:53
2019.08.23 17:55
2019.08.23 18:15
오지랎도 넓으시네요. 풉. 본인의 하찮은 인생이나 돌보시길
2019.08.23 19:41
2019.08.23 14:03
무슨 근거로 남자쪽에 문제가 있다고 확신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플스를 욕조에 담궜어도 바람을 피웠어도 실명으로 그 내용을 SNS에 올리면 안돼요.
2019.08.23 15:56
2019.08.23 16:16
안재현이 먼저 구혜선 잘못을 SNS에 올렸었다구요? 그렇다면 안재현도 잘못했네요.
2019.08.23 18:05
2019.08.23 18:34
와이프가 플스나 피규어 망가뜨린 이야기를 실명으로 인터넷에 올린 정신 나간 사람이 있어요? 어느 커뮤니티나 익명으로 쓴 가족, 친구, 회사 상사, 동료, 손님 이야기가 험담이든 좋은 이야기든 올라와요. 이 게시판도 마찬가지죠. 맥락을 모르니까 글쓴 사람 입장 위주로 올린 글을 보고 이러쿵저러쿵하는 댓글이 달리죠.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남친이나 남편 험담이 올라오면 남자 쪽이 더 욕먹겠죠. 그게 뭐 문제 있나요? 댓글에 따라 이혼을 하든 무슨 결정을 하든 글쓴 사람이 판단하면 될 일이고.. 실명을 올리거나 누군지 알아챌 수 있게 글을 올리면 안된다고요.
2019.08.23 19:24
2019.08.23 19:28
2019.08.23 14:15
2019.08.23 18:18
2019.08.23 18:41
이게 무슨 공익제보도 아니고.. 부부 간의 철저한 사생활을 왜 고발하고 공론화해야 하는지 납득이...
결혼생활을 비즈니스로 활용한거는 두 사람이 합의한 일이니 문제 없죠.
안재현만 부부로서 필히 요구되는 도의를 깡그리 무시했고 일방적으로 모욕적 언사를 했고 결혼생활을 개차반으로 했다는 판단은 어찌 나오는지 참 신기하네요. 구혜선 지인이세요? 지인이라도 그러시면 안돼요..
2019.08.23 18:48
2019.08.23 18:58
전혀 달라요. 이 사건을 무슨 내부고발이나, 미투 같은 사건과 동급의 고발사건으로 보는 건, 후자에 대한 모독이에요.
이 건은 무슨 사회정의랑 관련된 사건이 아니라, Sonny님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구혜선 본인이 '열받아서' 터트리는 폭로전일 뿐이죠.
그리고 여기서 문제는 구혜선의 의견을 신뢰하냐, 안재현의 의견을 신뢰하냐가 아니에요.
이 문제에서는 당연히 둘 다 신뢰할 수 없으니까요.
설사 구혜선의 의견이 100% 신뢰해서 안재현이 불충분한 결혼생활을 해왔어도, 그걸 이야기할 상대는 법정이지 대중이 아닙니다.
내가 열받는다고 두 사람 간의 사적인 일을 공개해도 되는건 아니까요. 모욕죄나 명예훼손죄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2019.08.23 19:38
2019.08.23 20:24
1. 조국, 이재용, 승리 모두 공익과 관련된 사건이죠. 이게 공익과 무슨 상관입니까. 안재현이 가정폭력이라도 저질렀습니까?
이게 법정이 아니라 대중의 판단에 맡겨짐에 따라 우리 사회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입니까?
2. 이혼 같은 극단적 감정이 오가는 상황에서 양측의 폭로전을 신뢰할 이유가 없습니다. 둘 모두 일방적 주장이 있을 뿐이죠. 이걸 왜 믿어야 합니까?
결혼생활 같은 구만리 같은 사연이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몇 줄 글을 가지고, 시비를 판단하는게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들의 결혼 생활이 어떠하였는지에 대해서 얼마나 알 수 있습니까?
물론 가정폭력 등의 범죄는 구만리의 사연이 무엇이었든 가해자의 잘못이기에 예외겠습니다만.
그리고 양비론은 판단이죠. 둘 다 나쁘다는 것. 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둘은 다른 이야기에요.
3. 단톡방 성희롱과 본 사건을 동격으로 놓으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2019.08.23 23:41
2019.08.24 01:38
1. 타인의 사생활에 훈계두는 것이 오지랖이고 개인에 대한 침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전 이병헌의 불륜도 타인들이 뭐라고 하는게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이병헌 사건에서는 이병헌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이 일방의 주장이 아니라 사실임을 입증할만한 근거가 존재하죠.
2. 고모님의 이야기는 그분이 스스로 이해하는 자신의 삶의 스토리이지 객관적인 사실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도 이혼 당사자 두 사람 모두와 충분하고도 지리한 대화로도 부족해, 법정에서 증언까지 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과거를 해석해 나간다는 것을 경험했고요. 물론 이 두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은, 그들이 유별나게 부도덕한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기억력과 인식능력의 한계, 정당화 하려는 욕구, 편향 등 수많은 조건들로 인하여 100% 사실을 알 수도 없고, 말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특히 결혼의 경우, 정확히 재현해 내기에는 두 사람 간에 지나치게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의 주장만이 아니라 증거라고 하는 객관적 근거들을 가지고 두 사람의 각각의 입장에서 나온 스토리를 수차례 검증하게 됩니다. 이 지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들도 자신의 기억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고 그 과정 끝에서야 누가 상대적으로 진실을 말하는가 알 수 있게 됩니다. 인간에게 이런 한계가 있다는 것은 꼭 법정과정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기억과 재현을 다루는 대부분의 학문에서 지적하는 바겠죠.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지금까지의 구혜선의 주장은 수차례 검증받기는 커녕, 사실성을 판단할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나아가 그 주장이 설사 사실이라도, 그것이 결혼파탄과정의 전체를 설명한다고 볼 근거도 빠져있습니다. 따라서 전 "분명한 입장을 정할 수 있고"라는 Sonny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두 사람의 결혼파탄과정이라는 긴 역사를 설명하기에는 지금까지 제시된 정보는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고, 충분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섣부른 판단이 가져올 결과의 심각성에 비한다면 말이죠.
3. 더해서 "분명한 입장을 정할 수 있고 그래야 할 때" 의 '그래야 할 때'라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사건은 미투나 단톡방 성희롱 혹은 내부고발 같은 사건이 아닙니다. 어떠한 공익적 성격도 없으며, 따라서 한 개인이 이 사건에 대해 특정한 입장을 반드시 가져야 할 윤리적 의무 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치판단의 유보가 사실상 가치판단의 포기가 될 만큼 시급성을 가진 사건이 아닌 것은 물론이고요.
2019.08.24 08:30
2019.08.24 18:41
1. 사건에 대한 검증이 부족한 채로, 인터넷에서 한 사람을 섣부르게 나쁜 놈으로 몰아간 결과가 무엇인지 이미 우리 모두 너무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이 사건이 미투나 내부고발도 아닌데 말이죠.
2. "타인과의 신의를 무너트리는 일"은 물론 잘못입니다. 그러나 그런만큼 타인이 "타인과의 신의를 무너트리는 일"을 했다고 함부로 평가질 하는 것, 특히나 제3자가 알기 어려운 사생활의 영역에서 그랬다고 함부로 평가질 하는 것 역시 큰 잘못일 겁니다.
3. Sonny님이 직장상사를 씹으셔도, 그건 본인의 신세한탄이니 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Sonny님이 본인과 직장상사의 신상명세를 공개한 다음에 씹으신다면 당연히 충분한 근거를 요구하겠죠. 익명의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과 실제로 존재하는 개인을 특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4. 양자 간 극단적 갈등 상황에서 한 쪽만의 주장을 쉽게 믿을 수는 없다는 태도가 싸가지 없다면, 한 개인은 진리의 발언자로, 다른 개인은 "사랑꾼 이미지 팔아먹고 좀 흥하니까 어깨에 벽돌 들어가서 여자 헌신 다 팽개치고 결혼 때려치우는" 도덕파탄자로 판단하시는 태도는 나이브하고 독선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5. 그냥 MELM이라고 호칭해주세요. 대문자잖아요.
2019.08.23 15:17
결혼생활 누가 잘못했는지는 모르겠고 범법행위한 게 아닌 이상 지들끼리 해결할 일이죠. 연예인이 자기 유명세를 가지고 자기가 선택한 배우자의 흠결을 대중들에게 징징대는 건 개인 자유긴 한데 그냥 꼴불견입니다.
2019.08.23 15:34
구혜선 씨가 올린 글은, "안재현이 합의이혼한다고 보도자료를 내는데 난 거기게 동의한 적이 없다"라면서 그 증거로 대화 메시지 캡쳐를 올린 게 다죠. 여기에 소속사에서 합의 이혼 이미 다 결정된거라는 보도자료를 내니까, 자신은 대표 언행으로 인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회사를 통해 이 일을 처리할 생각이 없다고 이미 말했음을 공개한 것이고요. 소속사와 남편이 한편을 먹고 자기와 다른 입장의 보도자료를 내려고 한다고 판단했다면, SNS를 통해 자기 입장을 발표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겠죠. 더 세련된 방법이었다면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진 남편 욕해달라고 징징댄 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생활 폭로전을 시작한건, 오피스텔에 쳐들어왔다는 둥 이혼합의금 가사일당 운운하는 글을 올린 안재현 씨인데, 마치 구혜선 씨 혼자 난리를 피운 것처럼 하네요. 똑같이 사생활 폭로를 해도 한쪽은 어이구 저런 일이 있었구나하고 다른쪽은 아무리 그래도 저런걸 막 공개하면 안되지! 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019.08.23 15:41
메세지 캡쳐라는 것도 본인이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전형적인 증거 채취용 문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신빙성이 떨어지던데요.. 게다가 다수의 불특정 여성과 연락 - 권태기로 인한 이혼 요구, 아픈 장모에게 사죄 요구했으나 약속 지키지 않음, 이런 거 전부 구혜선씨가 먼저 주장한 거 잖아요.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대중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은데 안재현의 이미지를 깎기에 좋은 것들인데 이게 의미가 있나요? 이혼합의금 가사일당은 구혜선씨도 인정했더만요. 그리고 구혜선씨가 혼자 난리 피운 게 아니라, 먼저 난리를 피운 거죠. 그러니까 매도 더 맞는 거고.
2019.08.23 15:59
일방적인 주장인 거야 당연한 거고요. SNS 글만 따라가다 보니, 법무법인에서 그런 식으로 보도자료를 낸걸 놓쳤네요. 법무법인 차원에서 사생활 폭로를 했을거라고는 생각도 안해서.. 어쨌든 최소한 처음 SNS의 글은 자기 의지에 반하는 합의이혼 사실 발표에 대응하는 차원이었던 것이지, 쟤 좀 욕해줘 식의 폭로로 봐야하는진 모르겠단 거죠. 보기에 따라 먼저 난리를 피운 건 상대 의지에 반해서 이혼 사실을 발표하려던 안재현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왜 구혜선이 폭로한 건 상대 이미지만 깎으려는 시도이고, 안재현이 폭로한 건 "상대도 인정했더만요"가 되는지.. 이혼합의금과 가사일당은 이혼 협의 때 당연히 나오는 건데, 인정하고 말고 할 게 뭐가 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2019.08.23 16:11
글 내용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구님은 폭주를 하셨고, 이에 깊이 감정이입해서 같은 방향이건 다른 방향이건 같이 폭주하시는 분들도 있고, 여기저기서 가십에 대한 입방아를 넘어서 한 두명 씩 폭주하니깐 지겨운 분들도 있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2019.08.23 18:22
2019.08.23 18:44
2019.08.23 19:17
2019.08.23 22:04
2019.08.23 23:48
2019.08.24 00:30
2019.08.24 00:59
2019.08.24 01:29
아뇨 전 계속 효율만 말했습니다. 구혜선씨가 저 글을 쓰는 당위요? 아니 대체 당위가 어딨습니까. 지금 내가 아주 빡쳤고 열불이 터지고 좌절과 분노로 가득차 있는데요. 이거 자체가 글을 쓰는 당위죠. 이 감정 자체에 태클 거는 작자가 있다면 그것은 위선자이거나 로봇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근데 이혼 소송으로 가면 민사 법으로 판단하게 되고 합리성이 당위가 되어 판결이 내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후 진행될 흐름을 생각한다면 먼저 설정 혹은 생성되었던 당위를 다소 혹은 상당히 변경해야 합니다. 구혜선씨로서는 사건이 본인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어야 하며(당연한 일입니다) 그 결과도 최대한 만족스러워야 합니다(이 역시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결과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발생하기를 원했다면 인스타 글을 안 올리는게 더 나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굳이 올리고 싶었다면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서 올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겠죠. 하지만 구혜선씨가 이를 안하신 건지 못하신 건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변호사의 자문을 전혀 받지 않은 듯한 인스타 글을 올려버렸으니 폭주라 칭한 것입니다. 뭐 구혜선씨의 글이 변호사의 자문을 받은 글이라면 지금까지 드린 말씀은 다 무너지겠지만요.
2019.08.24 08:38
2019.08.24 12:30
2019.08.24 14:12
2019.08.24 14:17
2019.08.24 15:00
2019.08.23 21:48
• 안재현이 먼저 이혼 발표하지 않았어요. (이 부분이 약간 복잡해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누가 잡아주시길..) 둘 간에 어찌어찌 싸워 구혜선이 (변호사랑 같이 작성했을지도 모르는) 정제된 형태의 이혼발표문(대중에게 선보일)을 소속사에 보냈는데, 마음이 바뀌어 '다음주에 소속사에서 이혼소식을 전할텐데 그건 제 마음과 다른 걸로 아시라고' 대중에게 말한 게 이 모든 사태의 시작입니다.
• 찾아보니 구혜선 안재현은 2016년 5월20일 결혼했고 신혼일기 예능은 2017년 2월3일에 첫방영됩니다. 결혼한지 7,8개월째 쯤에 촬영한 것일텐데 여기에 무슨 달콤히 사랑하는척 하는 연기가 있겠습니까.
• [남자 피디도 안재현처럼 사는 남자랑 같이 사는 구혜선이 보살이라고] ← 남자 작가가 한 말이고 저게 우리가 못본 장면도 많은지, 방송에 대충 다 방영된 걸 두고 너스레 섞어 얘기한 건지 알 수가 없죠. 신혼일기 방송 다 보셨다면 후자의 가능성도 있다는 걸 아실 거예요. 물론 전자일 수도 있고요.
균형을 위해, 남자 피디(나영석)는 2017년 4월 씨네21 인터뷰에서 전에 작업한 안재현이 참 괜찮은 청년이었기에 이런 애가 사랑하는 여성이라면..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코멘트했었다는 것도 덧붙입니다.
2019.08.23 22:27
2019.08.24 06:36
이상하게 순진한 척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연예인은 보여지는 게 다인 직업인데요. 그 쓸데없는 TMI 정보들의 공개/비공개로 인해 자신의 밥줄이 끊길수도, 한쪽이 다른 한쪽 밥줄을 끊을수도 있는거죠. 이들 이야기를 듣는게 피곤하다고 말하는 몇몇보다 몇십배 몇백배의 사람들이 이들의 파경이유에 관심이 많은데요. 어른스럽지 못하다 말하는 분들은 본인들 밥줄과 사회적 매장이 걸린 상황에서도 상대의 행복을 빌어줄만큼 대인배들이신가 보죠.
그리고 부부나 가족사이의 사생활을 공개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구혜선이 뭐 안재현씨 나체사진이라도 깠답니까? 평소 행실에 대해 얘기한건데요.
구혜선안재현 이혼말고도 쓸데없는 정보들은 많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는 것 정도의 차이죠.
2019.08.24 14:12
(귓속말로 소심하게)텍트체크 살짝; 안씨 ‘사랑꾼’ 이미지로 따낸 광고 이번에 잘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