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08:41
친구가 일이년쯤 전에 앤 마리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앤 마리가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너 노래 안듣는구나 이러더라구요
비슷한 일은 이런 게 있습니다
여자랑 얘기하다가 오징어 게임 봤냐고 물어보길래
안봤다고 했더니 급정색 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유명한 것도 안보냐
아니 뭐 내가 안보겠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같은 기분
취향이라는 게 그런 것 같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데 엄청 유명한거면
왜 이런걸 안보지? 왜 이렇게 유명하고 좋은데 안보지?
전 유명하고 인기있는 걸 좋아합니다
취향으로 끄드럭거리는 걸 많이 봤기 때문에
이젠 그런게 물려서 취향은 취향이고 너는 너지
니가 만든 노래도 아닌데 뭐 끄드럭거리나
이런 생각 합니다
난 이래이래해서 이런 노래를 좋아하고 나는 아주 대단한 사람이고
안물안궁
두아 리파는 뚱뚱해 뚱뚱하면 바나나 바나나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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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앤마리는 모르고 노래는 많이 들리는걸 들었습니다. 근데 듣자마자 먼가 감성적으로 와닿는 걸 느꼈어요. 근데 이 노래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라니 인류 공통의 음악적 공감대가 있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