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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만 유독 소주와 새우깡에 대한 추억이 많아요.
처음 술을 멋모르고 시작했을때(중학교) 양많고 지루한 새우깡이 주된 안주였고,
이후 여러명이 둘러 새우깡 하나에 소주로 이야기 꽃을 소담소담 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컵라면은 자취생활할때 뜨끈한 국물을 벗삼아 소주 안주로 참 많이도 먹었네요.

나름 다 커서 궁상 좀 떨어본다고 문득 퇴근길에 근처 작은 하천에서 소주와 새우깡 그리고
컵라면 (공교롭게도 새우탕을 집었습니다.ㅠㅡㅠ) 그리고 생수 한병을 사서 물을 받고 소주를
털어 넣는데 거참 너무 쓰고 옛날같은 맛이 없었습니다.맛 없었다기 보단 속이 많이 쓰리더라구요.. 채 1병을 못먹고 라면만 쏙 먹고 소주는 버리고 새우깡은 주섬주섬 싸왔습니다. ^^;;
저 뿐만 아니라 새우깡과 소주는 여러가지 추억이 있는 조합이 아닐까 싶은데 헤헤
저만 그런가요?
요즘 애들은 뭐랑 술먹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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