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업 되고 처음 글 올려보네요.

어찌 첫 글을 쓰는게 등업 고시보다 더 떨리는건지 :)

 

즐겁고 신나는 일이 많아 그런 글을 첫글로 올리면 좋겠지만...

제게 올해는 좀 잔혹한 일이 많았더래서요.  

여러분들에게 이런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  

 

혹시 여러분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전 이십대 중후반의 나이를 살아오면서...

솔직히 올해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앞에서 말했던 잔혹한 일 때문인데요.,,,

 

대략 말씀드리자면 가족간 어떤 사건으로 인해, 제가 독립을 하게 됐고,

또 그 시기에 지인분 중 한분이 돌아가셨어요.

또 그렇게 얼마안 있어 믿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어요.

해고의 과정으로 사람들에 대한 믿음도 많이 깨졌고요.

제 친구가 "올해 너 정말 살풀이라도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할정도로

나쁜 일은 정말 미친듯 겹쳐서 일어나더라고요. 

 

그렇게 지난 7개월간 여러 일을 겪으니, 사실 무지 겁이 나요.

앞으로 일을 구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살아가는 것도요. 

어른이 되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야 될까요?

 

다시 한번 여쭤봅니다.

혹시 여러분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참, 그리고 20대를 겪으신 회원님들...정말 20대는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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