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30분만 보려고 했는데 달아서 끝까지 5회 다 봤습니다.

MI6에 근무하는 첩보원이 갑자기 위기에 빠지고 살기 위해 개고생하는 이야기입니다.


재밌네요. 강추 까지는 아니지만 꽤 볼만했습니다.

생활 직장인으로서의 첩보원 애환이 녹아있던 Spooks 보던 생각도 나고요.

영드스러운 꽉 짜여진 건조한 플롯과 묵직한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습니다.

물론 클리셰적인 등장인물의 짜증나는 행동들도 여전히 등장합니다만 이정도의 긴장감을 위해서라면 봐줄만 한 거 같아요.


찰리 콕스, 올가 쿠릴렌코 참 매력적이네요.

특히 찰리 콕스의 순진무구한 눈망울(+의외의 야심) 참 섹시합니다.


패트릭 역의 애덤 제임스 말인데요.

전 닥터 포스터를 볼 때도 이 친구의 목소리와 억양에 껌뻑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도 목소릴 듣자마자 헉! 섹시한데? 생각이...내가 이런 스탈 좋아하는구나..


비교적 짧은 드라마고 시즌2가 나올 것 같진 않.......은게 아닌가....

암튼 긴장감 만땅 속에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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