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찾고 있습니다

2023.01.11 00:16

올가 조회 수:465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십여 년만에 처음 쓰는 글이 이런 글이라서 민망하네요. (*정정: 다시 보니 전에 올린 망글이 몇 개 있더군요)

갑자기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조합한 영화가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도저히 기억나지 않아 여기 올려봅니다. (듀나 님의 리뷰에서도 찾지 못했어요.)


한국 영화예요.

젊은 여성이 엄마랑 따로 살다가 아마 돈 문제로 엄마 집으로 들어가는데요, 혼자 가는 게 아니고 동성의 애인과 함께 가요.

이 여성은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했던 것 같은데, 일하러 나가면 애인이랑 엄마랑 둘이 있게 됩니다. 엄마는 이를 못마땅해하지만 애인은 서글서글하게 잘 대하고 자기도 월세 내고 있다며 당당하게 행동해요. 어찌어찌하다 나중에는 주인공 여성이 대학에서 부당해고되고 엄마랑 애인이 같이 이 현장으로 간 것 같은데.. 진짜 배우며 개봉시기며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고 장면의 조각들만 떠오르니 답답해서 미치겠네요.ㅠㅠ 제가 소설에서 본 걸 영화로 착각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벌새, 남매의 여름밤이랑 비슷한 분위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분명 듀게에 이 영화 아시는 분 계실 거라 믿으며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13
122106 2023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 예측 - 버라이어티지 [6] theforce 2023.01.14 614
122105 프레임드 #309 [2] Lunagazer 2023.01.14 118
122104 Happy Vally, James Norton, A little life [10] Kaffesaurus 2023.01.14 345
122103 충격의 복도 [6] daviddain 2023.01.14 563
122102 수도권 주요 권역별 평균 지출 식비 [4] 왜냐하면 2023.01.14 561
122101 헤어질결심을 보고 난후에 사랑 영화가 더 보고 싶네요. [9] 말러 2023.01.14 563
122100 [넷플릭스바낭] 소소한 완성도로 소소하게 재밌는 장르물 '인투 더 미러'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1.14 438
122099 태양+지민->Vibe 뮤비 라인하르트012 2023.01.14 239
122098 [시상식덕후] 골든글로브 시상식(ocn) [3] 쏘맥 2023.01.13 364
122097 프레임드 #308 [2] Lunagazer 2023.01.13 111
122096 통 크신 분 [2] 왜냐하면 2023.01.13 392
122095 (스포) [더 퍼스트 슬램덩크] 2회차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3.01.13 536
122094 [왓챠] 디 오퍼 [2] daviddain 2023.01.13 347
122093 알파세대 [4] 왜냐하면 2023.01.13 403
122092 3D 이질감에 대해서 -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포) [4] skelington 2023.01.13 950
122091 역대 최고의 영화 중의 한 편이자 역대 최고의 기독교 영화인 칼 드레이어의 <오데트> 초강추! (1월 13일, 1월 26일 서울아트시네마 상영) [5] crumley 2023.01.13 463
122090 (스포) [성적표의 김민영]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3.01.13 346
122089 [넷플릭스바낭] 세상에서 가장 천진난만한 루프물, '루프'를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23.01.13 535
122088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포함 잡담 [7] thoma 2023.01.12 516
122087 아바타 아직 안 보신 분들이 보면 좋은 <최재천의 아마존> soboo 2023.01.12 3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