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후미오의 <플라나리아>

2010.06.26 23:50

catgotmy 조회 수:2147

몇년전에 앞부분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언제 다 봐야지..했던 책이에요.

 

장편으로 알고 있었는데, 단편집이네요. 약간 황당했어요. 긴 이야기가 있겠지 했지만..

 

재미는 있네요. 약간 안맞는것 같지만 더 나이가 든 나나난 키리코 같은 기분도 들구요.

 

깔끔하게 끝나기도 하지만, 뭔가 어슷한 순간에 끝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어설프지는 않아서 나름대로 매력이 있네요.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요. 어디선가 본것 같지만 이런 캐릭터를 쓰는게 생각보다 쉬울것 같지 않은, 그런 캐릭터들이요.

 

그렇다고 제맘에 꼭 맞는..제 감정에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 이런 세계도 있구나 하고 보게 됐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4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54
125343 일종의 취미/near dark [1] daviddain 2024.01.27 160
125342 정치글 [2] Sonny 2024.01.27 307
125341 “배현진, 남일 같지 않아”…이수정 떨게 한 ‘협박 쪽지’ [2] ND 2024.01.27 535
125340 [영화바낭] 20세기의 가난한 사이버펑크, '네메시스'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1.27 349
125339 클롭이 리버풀 떠나네요 [5] daviddain 2024.01.26 168
125338 프레임드 #686 [4] Lunagazer 2024.01.26 82
125337 AI시대의 반골기질 & 어느정도까지가 약속대련일까.... [3] 왜냐하면 2024.01.26 413
125336 내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미지의 걸작, 마누엘라 세라의 <사물의 움직임> 초강추! ^^ [2] crumley 2024.01.26 254
125335 [핵바낭] 또 아무 맥락 & 의미 없는 일상 잡담 [22] 로이배티 2024.01.26 593
125334 내일 공개될 황야를 미리 보고 상수 2024.01.25 339
125333 슈퍼 마리오 형제를 봤어요 [1] 돌도끼 2024.01.25 203
125332 문학전집 여주인공 삽화/삼성당 [2] 김전일 2024.01.25 232
125331 장혜영‧류호정‧박지현이 연출한 '이준석 축사' 부조리극 [5] ND 2024.01.25 604
125330 프레임드 #685 [5] Lunagazer 2024.01.25 71
125329 지옥에서 온 사무라이 흡혈귀 폭주족 [2] 돌도끼 2024.01.25 173
125328 땅위의 에어울프? [6] 돌도끼 2024.01.25 239
125327 에어울프 vs 미그기 돌도끼 2024.01.25 142
125326 뜨거운 영화와 차가운 영화를 연달아보기 [2] Sonny 2024.01.25 317
12532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4.01.25 507
125324 인디아나 존스와 아틀란티스의 운명 음악 돌도끼 2024.01.24 1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