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케이캐쉬백에서 전화 온 이유가 낼모레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공짜 와인과 편지를 주겠다는 거였습니다.

 

와이프한테는 깜짝 선물이니까 비밀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목걸이도 같이 드리는데 오케이캐쉬백 포인트 14만점 차감하고 15만원만 추가하면 살 수 있는데

 

맘에 안들면 직원이 회수해간다고 하더군요.

 

찜찜했지만 와인을 공짜로 준다는 소리에 알겠다고 했는데...

 

오늘 와인이 왔는데...

 

박카스 병보다 조금 더 큰 와인이네요.

 

너무 많은 걸 바랬군요.

 

그리고 편지를 대신 써줬는데 내용이 너무 오글거려서 눈물이 났습니다. ㅠㅠ

 

이런 마케팅으로 목걸이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겠죠?

 

저는 와이프한테 목걸이는 열어보지도 말라고 했는데 열어보고 목에 걸기까지.

 

그리고 오늘 하루 차고 나가도 되겠다는 소리까지.

 

벌써 한 30프로는 마케팅에 넘어간 듯.

 

이쁘기는 하다는 소리까지.

 

한 50프로 넘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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