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22:14
인기 원작 만화가 있었군요.
NHK에서 드라마까지 만들었다고......
뭔가 일본 사극 특유의 그 비장한 느낌이 참 재밌습니다.
정말이지 그 옛날 일본이란 땅에서 목숨부지가 최고의 목표인 채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아찔해 보이네요.
캐릭터들이 분명하고 실제 역사에 은근슬쩍 끼워 맞추는 스토리 기술이 보통이 아닙니다.
오프닝과 클로징 부분도 아름답고요.
요즘 딱히 재밌는 게 없어 대부분 1회에서 중단했는데 애니메이션을 끝까지 보다니....ㅎㅎㅎㅎ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2023.08.04 22:39
2023.08.05 14:48
시즌2도 나오겠더군요. 과연.....어떤 이야기가 또 펼쳐질지.....ㅎㅎ
나의 행복한 결혼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8.04 22:51
요시나가 후미 작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슬램덩크 동인지였나? 여성향으로 출발해서 가끔 BL도 그리시고, 사람들 사이의 심리를 나름 섬세하게 그려내신... 00년대 만화팬들에겐 추억 새록새록한 이름이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소장 중인 사랑해야 하는 딸들 이란 책도 좋았고(특히 그 중간 에피소드 중, 수녀가 되는 주인공 친구가 한 말이 인상적이어서.)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라는 만화제목도 기억이 나네요.
2023.08.05 14:50
아, 그렇군요. 이미 유명하신 분이었군요. 이 작품은 역사까지 엮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중요하다...싶은 사람들이 픽픽 쓰러지는 것도 마치 '왕좌의 게임'처럼 리얼하고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 사이의 심리묘사가 더 탁월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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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가 길고 좀 산만해서 한번에 보기 힘들었는데 2회부터는 짧아서 쉽게 봐지더라구요.
사극 애니는 처음 보는거 같은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로맨스 애니도 괜찮으시면 ‘나의 행복한 결혼(제목이 좀 거시기하지만…)’도 살짝 추천해봅니다(한회 30분 안되게 짧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