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3 11:05
쉬는날 오후만 되면 너무 졸려요. 잠깐이라도 낮잠을 자게 됩니다.
어린이 TV 틀어주고 옆에서 비몽사몽 자는거죠.
그런데 회사에서는 오후에 이정도로 졸립진 않습니다. 피곤해도...
생각해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우유 반컵에 캡슐커피 하나 내려서 마십니다.
그리고 출근하면 또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면서 일을 시작합니다.
오전에 회의가 있으면 또 한잔 더 마시게 됩니다.
점심을 먹고 2시쯤 되면 또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면서 일을 합니다.
4시쯤 되면 한잔 더 마십니다.
평일에는 최소 3잔.. 많으면 대여섯잔 이상 마시게 됩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 커피 마시고 그 이후로 안마실때도 있고...
마셔봐야 오후에 한잔 더 마십니다.
평일보다 절반 이하로 덜 마시는거죠.
이미 몸이 카페인에 쩔었구나... 그래서 카페인이 부족하면 오후에 졸려서 정신이 없구나...
카페인 좀 줄여야 할텐데....
바낭입니다.
2020.04.13 12:03
2020.04.13 13:45
철수랑 영희는 둘리네랑 노느라 아빠한테 놀자고는 안하잖아효..
2020.04.13 12:16
사회적 시스템에 적응 잘 하고 있는 몸둥아리라 보시면 됩니다...
평일날 노동자 모드가 부스트 효과까지 해서...주말엔 부스트 모드 해제....
2020.04.13 13:44
아,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일요일만 되면 종일 주무셨나봐요...
2020.04.13 12:54
2020.04.13 13:44
우루사 처방이 조건이 강화되었더라고요.
2020.04.13 14:12
커피를 그렇게 많이 드시는데도 밤에 잠이 온다면 카페인이 소용 없는 거 아닌가요
2020.04.13 14:50
예전에는 저녁 먹고 커피 마셔도 잘 잤는데, 요즘에는 6시 이후에 마시면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그래서 야간운전 하느라 커피 마시게 되면 잠 설치더라고요.
2020.04.14 00:03
저도 그래요. 동지여..
2020.04.13 14:43
2020.04.13 17:16
커피가 진짜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커피숍에 가도 커피 안든 음료수만 마셨는데 언젠가부터 커피가 든 음료수만 마십니다. 다른 것은 뭔가 맹탕인것 같아요
그냥 고길동씨 생각하시면 된다... 고 생각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