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156


성착취 동영상 사건 관련 좃씨의 뜬금 없는 발언으로 갑자기 소환된 손석희라는 이름

그런데 해명 과정에서 과거 삼성 미전실이 자신을 사찰했다는 뜬금 폭로가 있었네요.


손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켰을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 직원들이 과거 성신여대 교수 시절의 자신에게 미투 관련 사건이 없는지 뒷조사했다고 설명했다. “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삼성이 손석희에 대해 이리 저리 압박을 했을 것이라는 것은 안봐도 넷플릭스지만

‘미투’건으로 엮으려고 했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그 당시 ‘그 판’에서 흘러나오는 ‘미투공작’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들이 떠 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그런 ‘공작’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어요. 그로 인한 피해도 우려스럽지만 오랫동안 숨죽여온 피해자들이 이제 

말을 하기 시작하는 흐름을 꺽지 않으려고 했던거죠.  우리들이 잘 모르던 ‘전쟁’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여간 역시 삼성새끼들 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손석희는 삼성이 자신을 사찰하는 것을 알고도 보도를 하거나 고발하지 않았고

최근에는 미전실을 사칭한 협박 역시 보도도 안하고 고발 역시 하지 않았으며 좃씨에게 돈을 준거군요.

손씨 개인이 감당했어야할 무게가 너무 컸던거 같습니다.   좀 씁쓸하고 안타깝습니다. 

Jtbc 기자들 앞에서 저렇게 털어놨다고 하는데 jtbc 에서 어떻게 보도를 할지.... 별로 궁금하진 않습니다.


한편 아직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기레기가 아닌 ‘기자’들 ‘저널리스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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