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시에르가 떠오릅니다.

2010.06.04 23:09

Kenny Dalglish 조회 수:3231

이번 선거판은 정말 랑시에르 아저씨 말대로 비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정치에서 몫이 없는 자들, 보이지 않는 자들이었던 20대 30대가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낸 그야말로 정치의 순간이었습니다.

 

아직 그들이 자신들의 개념을 확실히하여 보여준 것은 아니라는 것 또한 알고 있지만,

적어도 정치란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부리는 권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들에게는 확실히 인식되었을 겁니다.

 

"비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바로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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