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던 행인이예요^.^;

남자친구와 대화 끝에 결론을 모르겠어서, 듀게 분들은 어떤가 글을 남겨 의견을 접수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떡볶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예요.

매일매일 1끼 씩 떡볶이를 줘도 1년 내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해본적은 없지만, 체인점 떡볶이 맛 정도는 구분해 낼 수 있을 것 같고, 

맛 없는 떡볶이와 맛 있는 떡볶이를 구분(물론 조미료 넣어서 맛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함정)해 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다양하게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빨간 떡볶이 하얀 떡볶이 검은 떡볶이 다 좋아요.


여담으로 남자친구는 제가 떡볶이를 사랑하는 것만큼 치킨을 사랑해요.

남자친구는 매일매일 치킨을 줘도 1년 내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양념, 후라이드, 간장, 순살, 파닭 등등 가리지 않고 다 맛있다고 하구요.

심지어 제가 느끼기에는 맛 없는 치킨도 맛있데요...-_-;


아직 학생들이라 입맛이 저렴한 점도 있겠지만, 주로 밤에 만나다 보니 야식으로 쟤들을 자주 먹는 편이예요.

얼마 전에 저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떡볶이는 영양가가 없데요. 그래서 햄버거를 먹으러 가제요.

저는 떡볶이가 절 부르는 것만 같은 소리에 떡볶이가 햄버거에 비해 나쁠게 뭐가 있냐고 따졌어요.


남자친구는 떡볶이는 밀가루 떡하고, 설탕, 고추장 등등의 것만 들어가지 않느냐

햄버거는 그래도 야채랑 고기랑 등등이 들어간다라고 주장했어요.


저는 거기에 쌀떡볶이도 있고, 떡볶이에도 소량이지만 야채와 어묵이 들어간다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햄버거의 패티도 정크푸드니까 좋지 앟다고 주장했구요.

그리고 같이 먹는 감자튀김과 콜라는 더 나쁘다고 주장했어요.


흠.......... 결국 귀여운 남자친구의 설득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지만, 사실 정답을 모르겠어요~

뭐가 더 안 좋을까요????????????????

햄버거는 잘만 만들면 영양가가 나름 있을 것 같아요. 수제로 건강한 재료만 쓰면...

물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었다는 것은 함정 입니다.

떡볶이는 건강하게 만들 수 없는 걸까요?-.-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9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20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602
124305 유행어의 어원 - "상남자"의 사례 [15] Sonny 2023.09.23 547
124304 디즈니플러스 [12] thoma 2023.09.23 442
124303 [티빙바낭] (더) 옛날 옛적 할리우드는... '바빌론' 잡담입니다 [9] 로이배티 2023.09.22 367
124302 송과체 독서 꿈 catgotmy 2023.09.22 107
124301 바낭 - 하루에 한 두번씩, 현재와 미래의 죽음을 생각한다 상수 2023.09.22 147
124300 프레임드 #560 [2] Lunagazer 2023.09.22 70
124299 일본인 케이팝 아이돌 XG를 보며 - 케이팝이란 무엇인가? [4] Sonny 2023.09.22 492
124298 시대극에서 언어 고증을 놓쳤을때('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27] 하마사탕 2023.09.22 692
124297 고윤정이 로코 영화 찍으면 좋겠네요 catgotmy 2023.09.21 286
124296 [왓챠바낭]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 잡담입니다 [17] 로이배티 2023.09.21 538
124295 프레임드 #559 [4] Lunagazer 2023.09.21 108
124294 "오펜하이머"의 작은 궁금증(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6] 산호초2010 2023.09.21 361
124293 오펜하이머 리뷰 둘 [2] daviddain 2023.09.21 270
124292 [넷플릭스바낭] 더 우먼 킹 - 영화는 좋았으나.. [6] 폴라포 2023.09.21 436
124291 스튜디오 지브리, 일본텔레비(닛테레)의 자회사 화 [1] DAIN 2023.09.21 196
124290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0 25일 한국개봉 예정 소식 상수 2023.09.21 204
124289 인터넷 서점과 산 책 [4] thoma 2023.09.21 322
124288 더 크로우 리부트 [3] daviddain 2023.09.21 182
124287 [왓챠바낭] 또 한 번 재밌고 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잡담입니다 [21] 로이배티 2023.09.20 533
124286 '콜' 감독과 배우 신작 '발레리나' [4] LadyBird 2023.09.20 44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