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물어볼데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yes24에 책을 주문을 했습니다.

책을 받았는데 훼손된 책이 와서 전화걸어서 맞교환 요청을 했어요.

yes24 고객센터에서는 바로 당일에 출고를 해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금요일에 도착할줄 알았는데 안왔구요, 토요일에도 안왔고, 월요일에도 안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yes24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책이 안왔다 라고 하니

그쪽에서는 4월 6일에 배달완료라고 뜬다고 그래서 못받았다 라고 하니까

택배기사님이 확인을 해보고 택배기사분이 연락할거라고 했습니다.

 

2시까지 기다리고 택배기사분 연락도 안와서;;

다시 yes24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기사님 연락이 안왔으니 기사님 전화번호를 달라 라고 얘길 하고

전화를 걸었어요.

 

전화를 걸어서 책이 안왔는데 배달완료로 떳다라고 하니까

자기가 토요일에 사건이 있어서 배달을 못했답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조서를 쓰고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그럼 어제 월요일에는 왜 안가져다 주셨어요? 라고 하니까

병원에 있어서 어쩌구 저쩌구 라고 하다가 그깟 책 한권때문에 아픈사람에게 지X이냡니다.

순간 당황해서;; 배달완료로 띄워놨는데 배달이 안됐으니까요? 라고했더니

뭐라고 한참 욕설을 하더니 씨X 드러워서 내가 택배 그만둔다라고 하길래

그만두세요 라고 한마디 하고 전화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YES24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택배기사가 욕설을 퍼부어서 그 회사 택배 (CJ GLS;;) 로는 책 못받겠다.

퀵으로 보내던가 아니면 다른 택배로 보내달라 라고 말하고 전화끊고 나니 (계속 통화중 대기 뜨긴 했습니다)

 

음성메시지 들어와서 확인해보니까

온갖욕설의 향연이네요. 찾아가서 여성성기(;;;;;)를 찢어버린다느니 죽여버린다느니

일단 저장은 해놨구요. 원래 전화 통화는 저장못했습니다.

택배기사분이 그렇게 반응할지 몰라서 황당해하느라 녹음해야지 하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협박전화면 저도 넘겼을테지만;;;

택배기사라서 제 이름도 전화번호도 주소도 아는데다 전 혼자사는 여성이거든요.

경찰에 신고해야 되나요?

 

앞으로 택배는 절대 문밖에 두고가라고 해야겠네요.

마이너한 택배사면 그 택배를 피하는 방법도 생각해볼텐데 CJ GLS라서; 인터넷 쇼핑도 당분간 끊어야 할것 같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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