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우주선을 타고 쥬라기 시대에 도착했습니다. 탐사원들은 모두 기묘한 전자기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저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티라노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겁니다. 순간...

'아, 이건 꿈이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그런 생각이 들고 잠시 뒤에 모든 탐사대원 들이

돌아왔고 전 밖에 나가지 않고 우주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2.

저희 가족은 달기지의 폭격을 받고 황급히 우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을 쫓아오는

지구군의 공격을 받아 가족이 모두 다쳤습니다. 저는 이건 꿈이니까 내 가족은 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은 다친채로 멀쩡히 돌아다녔습니다.

 

3.

저는 이제 막 고문을 받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벽에는 각종 고문 기구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웠고 앞으로 다가올 고통에 몸서리를 치다가 문득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냥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아무도 저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모두 개꿈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2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905
124858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최종 프레젠테이션 영상 후기) [1] 상수 2023.11.29 417
124857 [아마존프라임바낭] 세상에서 가장 재미 없는 여성 액션극, '너클걸'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3.11.28 370
124856 인셀에 대해 catgotmy 2023.11.28 285
124855 프레임드 #627 [4] Lunagazer 2023.11.28 82
124854 대도왕오 돌도끼 2023.11.28 149
124853 유엔난민기구 UNHCR을 통해서 후원하는 것에 대한 갈등 [4] 산호초2010 2023.11.28 440
124852 영화전단지 안없어진답니다 [1] 돌도끼 2023.11.28 290
124851 [단독] 여자축구 이어 여자야구 예능 론칭..정근우·유희관 감코진 [2] daviddain 2023.11.28 219
124850 ISFJ에 대해 [3] catgotmy 2023.11.28 263
124849 잡담 - 청년이란 이름의 탈선 전차(은둔형 청년 50만명시대, 인셀화, 인터넷의 지나친 발달과 포르노산업) [4] 상수 2023.11.28 397
124848 [단독] 서용빈, LG 퓨처스팀 감독으로 7년 만의 컴백 [2] daviddain 2023.11.28 154
124847 Elliot Silverstein 1927 -2023 R.I.P. 조성용 2023.11.28 146
124846 "페미"를 창조하고 벌주기 [15] Sonny 2023.11.28 868
124845 [드라마바낭] 일본 호러의 파워 원천은 대체 무엇일까요. '토리하다' 잡담 [11] 로이배티 2023.11.28 459
124844 에피소드 #65 [2] Lunagazer 2023.11.27 77
124843 프레임드 #626 [4] Lunagazer 2023.11.27 81
124842 깊은 데서 위로 [3] 돌도끼 2023.11.27 228
124841 동영상들 - 애플의 홀리데이 스페셜 단편, 저도 아이브에요, 동기부여가 필요없어지는 상수 2023.11.27 135
124840 동네 이야기 - 비싸지 않은 여행도 좋다: 당신의 발길을 멈춰, 세운(상가의 변신), 인건비 아껴서 수익 내려고 별별 상수 2023.11.27 212
124839 ENTP에 대해 catgotmy 2023.11.27 18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