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몇일 전 이런 뉴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12714031487770

MZ 연합?...류호정·장혜영 '세번째권력' "이준석 신당과 가까워"



예정되었던 수순이지만

결국 이렇게 류, 장을 이준석이랑 묶는 기사까지 나오더군요.


제가 사실 지난 총선 때 정의당에 비례표를 주긴 했는데

저 1, 2번 분을 알고 그런 것도 아니고 청년가점?도 모르고 그냥 정의당에 표를 보태주려는 심정으로 준거라..

결과에 좀 어리둥절하긴 했어도 그냥 젊은 마음으로 잘 하길 바랐습니다..


계속 저랑은 안맞는, 본인 인지도 높이고 이목만 끌려는 행보로 보이는 행동을 류씨가 반복해도

계속 판단 보류.. 판단 보류... 해왔고..

(상대적으로 장혜영 의원은 막 공격적인 행보는 없었던듯한..)


작년에 그 수많은 반발을 딛고 의원직 뺏길 위기를 극복하는 걸 보면서도

이제는 좀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겠지... 싶었는데


결국 이준석... 금태섭...


최소 본인들 의원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도 저버린 느낌입니다

(사실 정치판에 예의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만..)


장혜영 의원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뿌리 넥슨 손가락 사태(?)에 대해 열내며 비판하던데

https://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12702109931820014


오늘 보니 류호정은 또 이런 스탠스네요:

https://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898

류호정 "집게손은 명백한 조롱... 일베 손모양 넣었다면 가만 있겠나"


장혜영 의원은 저 윗 기사에서 "페미니스트 정치인이라면, 자신을 민주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함께 나서 발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는데... 무려 옆자리에 있는 분이...


뭐 이준석이랑 합치기도 전에 미리 품어주려는 걸까요..


여튼.. 뭐.. 다음 총선때 어떤 당에 표를 줘야 하나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뒤통수 맞는 거야.. 꼭 제가 정의당 찍어서 그런 건 아닐 거라 믿고..

뭐 다른 당 정치인들도 뒤통수는 밥먹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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