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과 흥국생명...그리고 귀화.

2012.08.13 10:34

우선 김연경측 입장은 이런주장이네요.

보통 제가 좋아하는 축구쪽에서는 임대도 당연히 계약년수 까는데에 포함시켜주는데 말입니다.(4년계약인데, 2년임대하고 오면 2년만 남은걸로 해주는거.)

(축구팬 입장에선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에요.)

가라

2012.08.13 10:39

빅토르 안 선수처럼 되어도 협회와 구단은 정신 못 차릴거라는데 한표.

댓글
zaru

2012.08.13 10:39

신랑이 이야기듣고 엄청 어이없어한던데요. 그게 말이 되는 주장이냐 배구협회는 뭐하는곳이냐. 이제까지 사람들이 여자배구에 큰 관심이 없어서 저따위로 가능했던것같아요. 이제는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니모든게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댓글
Ano

2012.08.13 10:43

한국국적 따위...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뭐 해준 것도 없는데 선수를 이리 옥조이나요.

댓글
로이배티

2012.08.13 10:44

여자 배구가 인기가 별로 없어서 크게 화제도 안 되다 보니 배째라고 막장으로 저러는 거겠죠. 야구는 박찬호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배려해주잖아요. (아니 뭐 KBO라고해서 딱히 선수들 배려해주고 매너 좋고 한 건 아니지만요;)
올림픽 덕에 김연경 선수 유명해지고 이슈도 살짝 되고 있으니 언론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잘 풀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_-;

댓글
정독도서관

2012.08.13 10:44

터키에서 정규시즌 무패 우승 정말 대단하네요;;ㄷㄷ
배구선수로는 이렇게 해외에 임대해 준 경우가 김연경 선수가 처음인가요?
임대료도 받았으면서 꼭 국내에서만 뛰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게 이상하네요.

댓글
깡깡

2012.08.13 10:47

우리나라 독보적인 운동 선수들을 보면.. 정말 국적이 약점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군요.

댓글
레사

2012.08.13 10:54

우리 리그에 있을 때나, 일본에 있을 때도 김연경이 있냐 없냐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했었죠.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활약 펼쳤지만, 터키에서 뛰는 모습은 또 달라요. 선수가 제 기량 펼칠 수 있게 좀 놓아주던가,
그게 안되면 김연경선수 눈 딱감고 귀화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듀란듀란박사

2012.08.13 11:27

자기들 욕심 채우겠다고 세기의 선수를 망치려들다니 무슨 심본가요 저게.
기어이 거위의 배를 갈라서 스스로 망한 동화가 생각나네요.

댓글
heilner

2012.08.13 11:28

임대기간 동안 시계가 멈추는 것도 아니고 임대는 임대일 뿐 어쨌든 그 동안에도 흥국생명에 소속되어 있던 거니까 소속계약기간 끝난 거 아닌가요? 제 상식으로도 흥국생명 주장은 납득이 안 돼요.

댓글
레사

2012.08.13 12:16

끔끔/ 그때는 그래도 선수 데뷔하는 거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귀여워 보였는데 이런 엄청난 상황이 오리라고는...
심정같아서는 정치권을 끌어들여서라도 흥국생명이랑 임태희, 배협 다 엿먹였으면 좋겠어요. ㅠㅠ

댓글
fysas

2012.08.13 12:37

FIFA에는 이렇게 선수의 이적에 분쟁이 생길 때마다 중재해주고 해당 국가 협회를 대신해서 이적동의서를 보증해주는 소위원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최성국한테 마케도니아 이적동의서를 보증해줬던;;) FIVB에는 이런 시스템이나 제도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상황 봐서는 도저히 국내 여론만 가지고는 흥국생명이나 연맹, 협회가 꿈쩍도 안 할 기세라.. 진작에 흥국생명에 보험이라도 들어놨으면 당당하게 해지하면서 너희처럼 돈 몇푼에 눈이 멀어 정당하게 해외진출한다는 세계적인 선수의 발목 잡는 더러운 기업은 못 믿으니 해지하겠다!! 라고 큰소리라도 좀 쳐볼텐데..

댓글
grunaru

2012.08.13 13:15

FIVB는 로컬 룰을 우선으로 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제발 잘좀 풀려서 다음 올림픽에서도 꼭 봤으면 좋겠네요. 뭐,행여나 귀화해도 열심히 응원해줄랍니다. 지단이나 메시급 선수가 한국에 기적처럼 태어난건데...그런 선수를 보호는 커녕 잡아먹지못해 안달이네요...

댓글
DH

2012.08.13 13:26

흠. 그럼 우리 로컬룰에 따르면 선수 영입해놓고 직접 쓰지는 않고 임대로만 돌리면 영원히 풀어주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건가요? 허허. 연예인들처럼 소송으로 계약무효나 부존재 확인 받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피노키오

2012.08.13 13:39

그러게요 불공정노예계약으로 법정가서 흥국이한테 임대료랑 떼먹은 기부금이랑 위자료 다받았음 좋겠네요. 진짜 어이없는 떼쓰는건데 이걸 로컬룰로 인정하는건가요. 제2,3의 연경신이 나오면 안되겠군요.

댓글
가라

2012.08.13 14:29

피노키오 / 2,3의 연경신이 나오면 프로 입단 안하고 바로 외국으로 가면 되죠...(...)

댓글
grunaru

2012.08.13 18:52

끔끔/‘저런 어이없는 로컬룰은 없겠지...?‘하고 FIVB에서 정한거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메시,조던이 덜렁 한국에 떨어졌다는 말 동감입니다. 저런 엄청난 보석이 같은 나라에 있다는 것으로도 설레이는데...에휴...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3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1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319
124415	남자들에게는 여자와의 우정이란 거의 불가능한건가요 [45]	잠깐만익명	2012.04.24	6629
124414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번역본 VS 영화 중 덤블도어의 "After all this time?" 우리말 번역 (스포일러) [7]	라곱순	2011.07.31	6629
124413	인셉션과 이터널 선샤인 [6]	이터널 선샤인	2010.08.03	6628
124412	살면서 처음으로 치아 스켈링을 했습니다.. [13]	잌ㅋ명ㅋ	2010.06.22	6628
124411	듀게를 가르쳐줬던 친구가 여기에 글을 올리지 말라는군요. [27]	catgotmy	2011.05.04	6626
124410	백지연 신민아 [7]	가끔영화	2010.08.04	6625
124409	타블로 학력 논란에서 특이한점 [15]	catgotmy	2010.06.08	6625
124408	[펌] 사람이 무섭다 [49]	데메킨	2012.12.22	6624
124407	김어준 신간 닥치고 정치 읽지마세요. [5]	마르세리안	2011.10.02	6624
124406	(바낭) 독일남자에게 키스당했어요 + 독일여행 잡담들... [18]	소전마리자	2012.10.07	6623
124405	친오빠 결혼에.. 제가 아직 백조면.. 선물은 하고 싶고 [20]	29일	2010.07.13	6623
124404	[벼룩판매] 박종호 <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	hajin	2017.12.26	6620
124403	사기 당했어요. [26]	한심한익명	2013.04.07	6619
»	김연경과 흥국생명...그리고 귀화. [16]	자본주의의돼지	2012.08.13	6619
124401	경상도 음식과 전라도 음식 [50]	12345678	2012.08.30	6618
124400	임순례 감독이 입장 표명 했군요 [3]	감자쥬스	2012.08.27	6617
124399	2011년 한국 영화 개봉작 리스트 [6]	DJUNA	2011.12.06	6617
124398	인생의 '아카이브'(Archive)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7]	잉여로운삵	2013.04.23	6615
124397	수영 팁 접영 드릴 1개 a/s 및 평영과 배영. [3]	무도	2013.04.29	6615
124396	이과머리, 문과머리라는게 과학적으로 존재하나요? [19]	유은실	2012.07.03	6615

첫 페이지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