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4 21:47
지웠습니다.
2014.02.14 21:55
2014.02.14 22:01
그냥 한국 문화가 좋은 것 같았어요. 꽂혔던 것 같은데 한국 문화 배우러 간 곳에서 일본 다도를 가르치는 곳이어서 그렇지 싶어요.
사실 제게 다도는 차를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한 방법에 가까워요. 마음을 정갈히 하고 차를 더 정성스레 우려서 맛있는 차를 세포 속까지 채우기 위한 방법!!!이라서요. 말이야 이렇게 하지만 전 티색도 안써요. 그냥 머그잔에 차 털어넣고 정수기의 뜨건 물을 쏟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나나당당님, 오랜만에 뵈어서 기뻐요.
2014.02.14 22:39
한국식 다도는 다례라고 하죠. 저는 한국에 와서 다례 배우는 일본분도 봤는데... 요즘 그 동네는 이렇군요
2014.02.14 23:03
그런 분도 계시죠. 이분을 가르치시는 분도 일본인이세요. 한국 다도 배우신 후에 일본 다도를 가르치시는 분이시긴 해요. 한국 다도가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사제 모두 동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도나 다례나 다 사용하는 언어로 알고 있어요. 중국 역시 다례라고 하잖아요. 한자가 다르기는 하지만요:)
2014.02.14 22:42
어휴 ..뭔가 공감도 되고 촘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2014.02.14 23:03
그죠? 밤고구마 네 개를 물 없이 먹은 기분이예요.
2014.02.15 01:17
결국 장사꾼들이 정보를 왜곡시킨다는 결론이네요. 다르게 말하자면 곡학아세. 특히 뷰티산업이 전형적인 장사치들에 의해서 왜곡 선전되고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배포 되고 있고 언론도 전혀 비판없이 받아들이죠.
처음에 블로그 등이 나왔을때 저마다 실제로 산 물건을 가지고 신랄하게 또는 솔직하게 단점을 말하는게 좋았습니다. 아마 많은 기업들이 진짜 언론이 나타난것에 대해서 매우 당혹했을겁니다. 조중동이나 방송3사는 광고로 밀어붙이고 몇몇 기자 구워 삶고 우리 마케팅팀이 보도자료 뿌려주면 되는데 어떡하지??
근데 왠걸 물건 하나 주고 돈 몇푼 쥐어주니까 손쉽게 구워 삶기네요. 아마도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겁니다. 왠지 통제 안될 것 같은 네티즌이라는 존재들이 돈밝히는 기자놈들이랑 하등 다를게 없구나 아마 속으로 비웃고 있을겁니다. 그저 물건 소개해주고 밑으로 댓글 달아주신 분에게 추첨해서 선물 준다니까 비판적인 댓글이 완전히 사라져버린거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정말 비판적인 댓글이 완전히 사라졌고. 네이버 파워 블로거지들의 보도자료식 리뷰 보면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자기가 직접 사지 않아도 물건이라도 제대로 사용하고 쓰는 리뷰가 진짜 하나도 없더군요. 특정 업체나 물건은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광고 문구를 그대로 읊어대면서 이거 쓰면 다른것보다 몇배나 오래 쓴다죠 여러분도 바꿔보세요 뭐ㅋㅋ 그 물건은 특정 상황에서만 기존제품보다 오래쓰는거거 평상시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 물건인데 네이버 까페, 블로그 등에 아무런 비판 없이 리뷰랍시고 해놓았더군요. 실제로 써봤다면 절대로 그렇게 말 할 수 가 없거든요.
그래서 네이버 리뷰는 사진으로 모양이나 스펙 살펴보는거 이외에는 전혀 참고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렇게 쉽게 언론장악을 당하는거 보면 정치와 언론은 딱 그 국민수준에서 결정된다는게 맞는말인가 싶습니다. 이런 돈주고 사는 짓을 외국가서 했다가 고발당한 국내모기업을 생각하면 말이죠.
그리고 그 병원은 자기기사만 나면 모두 고소해버려서 그래서 더 안보일겁니다.
2014.02.16 01:40
업체에서 의뢰할 때 사용할 단어, 글의 뉘앙스, 사진, 타이틀, 내용 흐름 까지 다 지정해서 보내주니까요. 이쪽 업계에서 가장 파이가 큰 시장은 단연코 육아와 가정 용품일거예요.
해외 블로그들의 경우 애드워즈를 통한 광고 수익이 거의 대다수라면 국내는 저런 협찬 및 의뢰를 통한 수익이 거의 대다수죠. 물론 해외라고 하여 협찬이 없는 것도 아니고 협찬 받은 경우도 많지만요. 물론 가장 큰 문제는 검색 결과를 다루는 검색엔진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그 병원은 해외 마케팅도 되게 공격적으로 하던데 겁납니다.
2014.02.15 02:58
'물건너 왔다' 라고 하면 이상하게 약해지더군요^^;
장사가 그래요, 실력이 없으면 자꾸 그 본토니 물건너니 하는 헛소리가 많아집니다,
자신이 거기에 오랫동안 시간과 노력을 들인게 아주 짧은데 본토나 물건너를 들먹이면 갑자기 그때부터 그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둔갑하게 되는 주술같은거라고 할까요,
일종의 사긴데 잘 통하니까 아직도 써먹는 수법이죠,
2014.02.16 01:42
그죠? 우선 저조차도 물 건너 온 물건에 약해지니까요.
그런 분들을 볼 때면 가끔 업종을 잘못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2014.02.15 10:18
녹차 얘기가 가 나와서 얘긴데 제주 동다원 우전 추천합니다. 감칠맛이 대단하고 어떻게 우려도 아주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습니다. 유명 다원 차가 다 그렇지만 그래도 오설록이나 티백으로 녹차를 마시고 계시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는걸 추천해요.
2014.02.16 01:43
권해주신 동다원 우전은 기회가 닿으면 꼭 마셔보도록 할께요. 추천 감사합니다.
2014.02.15 10:43
네이버 검색 문제는 심각하군요. 저는 가볍게 맛집 검색때 그런걸 느끼곤 했었죠. 특정 몇몇 업체의 광고성 블로그들이 다 장악해서
검색수는 많지만 다 광고에 '오염' 된듯한. 역시 독점의 폐해는 소비자들에게 오는군요. 가급적 저도 구글을 애용해야겠네요.
2014.02.16 01:44
요식업계 컨설턴트에는 당연히 블로그 홍보 파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맛집 프로그램 방송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많죠.
구글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지만 검색 결과 가지고 장난은 좀 덜 치는 것 같아요.
2014.02.15 12:40
2014.02.16 02:34
사실 저도 그게 참 궁금해요. 그걸 받기위해 자신을 그렇게 드러낼 수 있나. 제가 못하는 일이기에 더 신기한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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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도 미칠 거 같은 느낌이 잘 전해지네요. 서편제와 다도의 관계가 정말 궁금합니다.
다도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전기주전자와 티색으로 편하게 마시는데 공부 안 하고 그냥 이렇게 마시고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