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읽는 추리소설

2010.08.05 15:38

바다참치 조회 수:2835

여름이니까 추리소설 한권쯤은 읽어줘야지하는 괜한 생각이 들어

도로시 L.세이어즈의 시체는 누구? 를  며칠전 부터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리 책읽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는데  백만년만에 하는 독서라 그런지

쉽게 얼른 얼른 안읽혀지네요. 

이제 한 60페이지 겨우겨우 읽고있는데 주인공...윔지경....진짜  말이 너무 많아요.

예전에 코니 윌리스의 개는 말할것도 없고 읽으면서도 뭔가 아줌마스런 수다스러움을 느꼈는데

등장 인물들이 말이 많다기보단 그냥 작가자체가 막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고싶어 한달까

아무튼 참 재밌고 귀엽고 그랬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읽고 있는 이책은 인물자체가 말이 많군요.

사건장소로 가기전 옷갈아입는 장면에서 장의사처럼 보이면 안되지 오늘은 이런 모드로 할까

어쩌구 저쩌구 쫑알되면서 옷을 입는데 솔직히 좀 재수가 없었어요  -.- 

사건자체도 그리 궁금증을 일으키지 않고.... 다른 읽을책도 많으면서 괜히 샀나 싶은 생각이 뭉게뭉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할인율없이 샀는데 돈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읽을려구요.( 안 읽은 책의 리스트를 더

늘릴수는 없었....) 그런데 써놓고 보니 바이트낭비스런 얘기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43
122421 아바타2: 물의 길 소식(세계 역대 흥행 3위 등극) [2] 왜냐하면 2023.02.20 404
122420 마츠모토 레이지(은하철도999의 작가) 별세 소식 [8] 왜냐하면 2023.02.20 471
122419 250의 뱅버스를 듣고 [4] Sonny 2023.02.20 363
122418 Richard Belzer 1944-2023 R.I.P. [2] 조성용 2023.02.20 142
122417 뒤로 갈수록 힘빠지는 '일타스캔들' [4] S.S.S. 2023.02.20 747
122416 영어 귀가 뚫리는 법 catgotmy 2023.02.20 415
122415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1] 물휴지 2023.02.20 115
122414 2023 BAFTA Award Winners [1] 조성용 2023.02.20 204
122413 이런저런 주식 잡담... 여은성 2023.02.20 387
122412 [왓챠바낭] 영화 만드는 영화는 거의 다 재밌죠. '크레이지 컴페티션' 잡담 [4] 로이배티 2023.02.19 356
122411 샘숭 갤럵시 23+ 후기 2 [1] 메피스토 2023.02.19 357
122410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읽고 catgotmy 2023.02.19 214
122409 George T. Miller 1947-2023 R.I.P. [1] 조성용 2023.02.19 226
122408 Gerald Fried 1928-2023 R.I.P. 조성용 2023.02.19 108
122407 2023 Directo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23.02.19 166
122406 [넷플릭스] Red rose...오우.....와우..... [3] S.S.S. 2023.02.19 678
122405 프레임드 #345 [2] Lunagazer 2023.02.19 85
122404 [넷플릭스바낭] 저는 확실히 망작 취향인가봐요 - '동감' 리메이크 잡담 [12] 로이배티 2023.02.19 670
122403 손예진 피클 [6] 가끔영화 2023.02.18 1151
122402 '초록밤'을 보고 [9] thoma 2023.02.18 3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