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진이인이 유치원에서

학부모 초청 과학전(?)을 열었습니다.

마눌님이 저도 필참!이라 엄포를 놓으셔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

 

 

 

제일 먼저 들어간 교실은 바다관.

요즘 저 분홍 선글라스에 꽂힌 진이.

어딜 가든 항상 쓰고 다녀요. 실내에서도... -.-

 

 

 

 

직접 만든 조개 목걸이를 걸고 신난 인이.

 

 

 

 

바다관에 왜 악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

 

 

 

 

고래밥으로 '물고기 종류별로 많이 찾기' 게임도 하고.

 

 

 

 

"엄마닭이 되어보세요"라는 코너입니다.

인이는 저렇게 조신하게 알을 품은 반면...

 

 

 

 

진이는 거의 똥 싸는 폼... ㅋㅋ

 

 

 

 

음~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무슨 편지를 쓸까?

고민하는 인이.

 

 

 

 

열심히 쓴 편지를 벽에 붙입니다.

 

 

 

 

이건 저도 무지 재밌었던 동전돌리기.

 

 

 

 

자석으로 물고기도 낚고...

 

 

 

 

개구리도 만들어보아요~

 

 

 

 

종이 카멜레온에 바람 불어넣는 진이.

빨대에 연결된 실이 혓바닥처럼 쫘~악! 펼쳐집니다.

 

 

 

 

인이는 팽이 만들기에 열중.

 

 

 

 

마침내 진이도 동참...

 

 

 

 

오! 잘 도는데~ ^^

 

 

 

 

이날의 하이라이트, 슬러시 만들기!

진이인이가 자리도 제일 좋은 데 앉았어요. ^^

 

 

 

 

옆에서 열심히 흔드는 거 구경하고...

 

 

 

 

선생님의 화려한 Shaking에 감탄하는 인이진이~ ㅋ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P.S.

이날 저녁 집에서 다같이 밥을 먹는데

갑자기 진이가 제게 묻습니다.

 

"아빠! 근데... 우리 언제 또...

아빠랑 저녁 같이 먹어?"

 

아빠랑 저녁 먹는 걸 무슨 해외여행 가는 것처럼 생각하다니...

반성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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