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7 01:08
그간 암때문에 고생하셨던 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한번도 직접 뵌적은 없지만 가장 오래되고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지라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평소에 자잘한 고민들은 뭐라고 얘기해주기가 어렵지 않은데..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부친상은 너무 커다란 일이라 뭐라고 말해주어야 할지..
너무 당황스러워 모르겠어요.
(잠깐 통화했었는데 친구는 지금 장례식장에 있다는데 다행인지 꽤 담담한 목소리였어요)
이럴때 뭐라고 말해야 당사자에게 따뜻하고 힘이 될 수 있을까요...
2010.10.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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