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 봤어요

2024.01.23 15:04

돌도끼 조회 수:143

원작 만화는 갑옷 입은 애들이 싸운다는 것 정도만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선입견은 없이 영화를 봤다고 생각하는데

스토리가 구리고
시지가 구리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갑옷 디자인이 구리네요.

예전에 [타이탄]이 세인트 세이야 갑옷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소리를 듣지 않았던가요?
원조를 영상화했는데 왜 이런 그림이......

잘은 모르지만 갑옷이 아주 중요한 시리즈일것 같은데 어째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니 치바 선생의 아드님 되시는 분은 액션은 곧잘합니다.
초중반까지 쿵후액션물로는 꽤 괜찮았다고 봐요.

영화의 성격에 맞는 진짜 액션은 꼭 게임중계영상 보는 것 같았어요. 초능력 표현하는 이펙트가 진짜 게임같아요.

근데 이게 오랜만에 나오는 그건가 보더군요.
일본에서 돈대고 외국에 하청줘서 만든 영화.
[아메리칸 북두권]이나 [크라잉 프리맨]도 토에이 자본으로 나온 영화였죠.
돈만 대고 너무 방임하는 건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지만...

일본에서 집적 만든 영화들이라고 상태가 이보다 나은건 아니니까 뭐...


뭐... 저야 [북두권]이건 [프리맨]이건 이 [세이야]이건 재미없게 보진 않았습니다만...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0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76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933
125597 슈퍼에 갔다가 진심으로 경악했습니다. [23] keira 2011.09.12 8331
125596 [두가지] 밥먹다가 애인의 모습에 반한 이야기, 방자전 [20] 서리* 2010.06.06 8331
125595 토이스토리 '알린' 에 관한 궁금증 [7] 말라 2014.09.04 8328
125594 질문) 오래 신고 걸어도 발이 안 아픈 운동화 없을까요??ㅠ.ㅠ [21] 한여름밤의 동화 2010.06.25 8326
125593 프리다 구스타프슨, 고아라, 라라맥칸, 제시카, [3] 로사 2010.11.08 8322
125592 '더 헌트' 마지막 장면 잡담.(스포유)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3.24 8321
125591 정말 성실한 분들만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116] 버드화이트 2012.07.18 8319
125590 요즘 파리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 양육, 입양법 옹호/반대 시위에 관한 생각들... [71] 슈삐유삐 2013.01.22 8314
125589 잉글랜드에 웬 아저씨 선수가 있나...했더니... [13] S.S.S. 2010.06.23 8313
125588 북향 원룸에 살기 어떤가요 [6] notalright 2015.09.19 8312
125587 헬스장 꼴불견 얘기 나온 김에 질세라 나도 써보는 얘기들 [18] Koudelka 2013.01.24 8308
125586 김연아선수 방금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 [69] 블루컬러 2010.08.25 8307
125585 [비보] 글리의 코선생 사망 [20] 디오라마 2013.07.14 8299
125584 피에타를 보고 왔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스포일러) [7] 오맹달 2012.09.09 8297
125583 성직자나 고립된 곳에서의 기숙생활이 나오는 스산한 영화? [18] aum 2017.01.21 8295
125582 목수정 vs 진중권 (feat.정명훈) [15] 자본주의의돼지 2011.12.14 8293
125581 [펌] 억울하게 불륜녀가 됐습니다.txt [12] management 2011.12.30 8276
125580 중국인들의 잔인한 무심함(19금 동영상) [32] 사과식초 2011.10.17 8273
125579 고등학교 동창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8] menaceT 2012.11.03 8271
125578 [펌]이해하면 무서운 글 [26] 서리* 2010.09.03 82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