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오년 째인데요.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는 분께 아무 말도 않고 앞에 내밀면 표정이 화사해져요. 아마도 구하기 어렵다는걸 알아서일 거여요.

자주 가던 한 베이커리 지점의 전체 직원, 도넛 체인 점 직원분들 모두께 드린적도 있고요. 작은 수(몇몇개)는 말할 것도 없어요 :)


시스템이 바뀌기 전에는 수십권도 선물했는데요. 재작년 부터인가부터는 한사람이 일주일에 다섯권 까지만 받을 수 있게 바뀌었어요.

그럼 너는 어떻게 그렇게 많이 구할 수 있냐고 물으실텐데요. 플래너를 받을 수 있는 '완성본'을 파는 판매자분께서 계셔요.

저는 아니고요ㅎ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원래는 매장에서 열일곱잔을 마셔야하는데 이쪽이 합리적(?)인거 같아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11,500원에 샀어요.

처음 굿즈(플래너) 시즌 시작할 때는 가격이 높다가 연말이 되면 내려가는 건가봐요. 


올해는 흥이 안나서요. 이 정도만 하려고요. 

어머니, 제수씨, 주치의 선생님, 미용실 선생님, 단골식당 매니져님, 그리고 베이커리 직원분 나눠드리고 전부 일곱개 남았어요.

다른 분들은 해가 가기 전에 드렸여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65
125237 꿈얘기 [1] 메피스토 2010.06.26 1795
125236 우울합니다 [2] 익명일까 2010.06.26 2158
125235 보노보노가 보고 싶네요 [5] 사과식초 2010.06.26 3231
125234 [듀나iN] 월드컵 거리응원 어디가 괜찮죠? 프레데릭 2010.06.26 1778
125233 이글루스에 사진 업로드가 안 되는군요. 外 01410 2010.06.26 2143
125232 연상되는 단어 바로 이어 쓰기 [38] 셜록 2010.06.26 2591
125231 [듀또] 한국 대 우루사 최종스코어는? [32] 셜록 2010.06.26 2743
125230 dancing Queen 이 [1] 가끔영화 2010.06.26 2045
125229 [바낭]토요일날 출근해서... [4] 각개격파 2010.06.26 1800
125228 아무리 생각해도 스브스의 월드컵 독점중계의 최대 수혜자는 [6] 화기치상 2010.06.26 3797
125227 나잇 앤 데이 가볍게 볼만했어요. 간만에 여성을 위한 여름블럭버스터 영화 [7] 수수께끼 2010.06.26 3532
125226 팥밥이 그냥 쉽게 되는게 아니었군요 [13] 가끔영화 2010.06.26 3038
125225 오프닝이 멋진 영화 [1] 마르타. 2010.06.26 2629
125224 데이빗 핀처의 "The social network" 트레일러 [1] 폴라포 2010.06.26 2460
125223 세트피스란 말... [2] nomppi 2010.06.26 3804
125222 그러고 보니 성이 같은 이성에게 호감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8] nishi 2010.06.26 3091
125221 (잡설) 댓글 수정기능 생긴거 알긴 알았는데....슬픈 이유를 알 것도 같네요. [7] 쇠부엉이 2010.06.26 2151
125220 덴마크의 회색 코끼리.... [11] 안녕핫세요 2010.06.26 4518
125219 [자랑질] 드디어 질렀던 녀석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4] 서리* 2010.06.26 3567
125218 태연발언옹호 [20] 디나 2010.06.26 48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