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시작하는 sbs 새 음악프로 '정재형, 이효리의 유 앤 아이'.

금요일 밤엔 KBS 유희열, 일요일 밤은 SBS 정재형이니 토요일 밤에 MBC에서 또 패거리(?) 한 명이 음악 프로를 맡으면 특정 인맥의 공중파 정복 시나리오가!

가능할 린 없겠지만 그냥 이 상황이 좀 재밌네요. 무한도전 출연으로 갑자기 너무 심하게 인기인이 되어 버린 정재형의 모습이라든가... 

사실 이 분은 원래 제일 잘 나갔던 베이시스 시절에도 얼굴은 그리 유명하지 않았었건만;

이효리는 지난 앨범 사태-_-; 이후로 오랜만의 본격 '연예인 활동'인 것 같은데. 예능감이나 MC 능력치 같은 건 충분한 분이니 괜찮은 선택인 것 같구요.

어쨌거나 첫 회 특집으로 80분간 방송된다는 오늘 출연진은 UV, 아이유, 루시드 폴입니다. 

그리고 방영 시간은 무려... 밤 열 두시!!!

MC를 저렇게 뽑아 놓고서 직장인들은 버리고 가겠다는 건가요. 하하 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