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8 09:44
2023.07.08 13:26
2023.07.08 17:28
2023.07.09 12:04
추천 덕분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솔로 뮤지션으로 레전드가 된 조지 마이클이 하도 유명해서 묻혔던 앤드류 리즐리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서 특히 좋았네요.
오히려 절친사이라서 더 자존심 상해서 미워한다거나 아니면 끝까지 빌붙으려한다거나 그럴 수 있었을텐데 쿨하게 자기 역할을 딱 인정하고 위대한 뮤지션의 길을 가려는 조지를 축복해주는 모습이 참 멋지고 대인배네요.
2023.07.08 15:05
제 팝음악 입문의 길을 열어주신 분들이죠. 처음으로 산 팝 앨범이 이 분들 앨범이었습니다. 이후로도 오랫동안 조지 마이클 빠질을 했었고... ㅋㅋ
안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곧 나온다!'고 홍보를 해대길래 원래 다큐 안 보는 저지만 이건 봐야겠네... 하고 있었죠. 밝은 분위기라니 다행이네요. ㅠㅜ
2023.07.08 17:29
2023.07.08 21:46
저도 직접 산 첫 번째 앨범이 왬의 Make it big LP판이었어요. Faith 솔로 앨범까진 아주 좋아했는데 그 후에 제가 다른 장르에 빠져서 관심이 식어 버렸네요ㅋㅋㅋ 요즘 80,90년대 팝을 무작위로 다시 듣고 있는데 조지 마이클의 노래가 정말 좋아요. 잘 만들었고 잘 불렀어요
2023.07.08 22:52
2023.07.09 00:23
저는 솔로 2집 '편견 없이 들으세요' 까지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근데 이후로 레코드사와 기나긴 법정 분쟁 모드로 가면서 한참 동안 활동이 뜸했었고... (그래도 중간중간 나왔던 스페셜(?) 앨범들도 다 샀죠 ㅋㅋ)
나아중에 각잡고 새 앨범을 발매했을 땐 전성기 같은 파괴력은 더 이상 없었죠. 그 앨범들도 좋아했지만 그래도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 데다가 일찍 떠나기까지... ㅠㅜ
히트곡 몇개랑 전설적인 듀오였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두 멤버간의 사연이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것 같더군요. 대체적으로 평도 좋고 꼭 챙겨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