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진짜 지긋지긋한

2012.09.02 23:35

Koudelka 조회 수:6191

참다 참다가 구독율 낮은 주말, 월요일 자정을 겨냥하고 쓰는 불평불만글 하나.

그간 별 악감정(이라 쓰고 별 관심조차) 없던 삼쏭,그러나 어느 순간 광고마다

따라나오는 그 지겨운 휘파람 소리나는 노래를 듣고부턴, 국내 제일도 모자라

사과랑 법정싸움까지 벌이는 글로벌 기업의 광고 음악이 겨우 저 노래 하나란

말인가, 아니면 시청자들을 차츰차츰 중독으로 몰아가 삼쏭하면 그 노래 그게

전략이라면, 적어도 저에겐 실패. 개인적으론 정말 토할 것 같네요. 것도 아니면

귀에 털마개를 쓰고 친밀도에 신경쓰는 너네 왕회장 큰형님의 페이버릿이라도

된다는 거니. 이유야 어떻든,

제겐 올해 들어 가장 지겹고 빤하고 촌스러운 광고음악 0순위 되겠습니다.

그냥 음악만 들어도 그렇게 싫은 주제에, 어휴 정말, 꺼버리고 싶은.

이래저래 출장 겸 휴일 끝나고 내일부터 정식 출근이 두려워 예민해서 쓴 글은 아님., 이 게시물을

김전일

2012.09.02 23:37

유튭을 즐겨보는 나에게 레슬링 선수 출신 000이 나오는 광고를 보면 목을 000고 싶습니다만

댓글
츠키아카리

2012.09.02 23:38

아... 전 좋던데...ㅠㅠ

댓글
Koudelka

2012.09.02 23:38

그것도 이 노래인가요? 아효, 가을도 돌아오는데 이 징글징글한 휘파람 소리라니.

댓글
자두맛사탕

2012.09.02 23:40

회사사람들이 그 휘파람 붑니다 ㅡ_ㅡ;;...

댓글
Koudelka

2012.09.02 23:41

개인적으로 그 노래 좋아하는 분들껜 약간 미안해야 할 지는 모르겠는데(?) 광고랑 섞이니 진짜 싫은. 마치 삼쏭에서 그 노래를 통으로 사 버린 듯한 느낌도 들고. 암튼 전 광고랑 별개로도 그 노래가 진짜 싫어서 더 그런지도요.

댓글
마르타.

2012.09.02 23:49

#Koudelka:
저도 삼성에서 그노래를 완벽하게 사버린 줄 알았어요.
특히나 남자가 휘파람 불며 스마트폰 들여다보며 아슬아슬하게 걷는 광고.
스마트폰에 미친거냐! 묻고싶은데 실제로 길에 그런 사람들이 넘치죠.
지하철 환승 구간에서 미드나 게임에 눈을 떼지 못하고 걷는 사람들..ㄱ-

댓글
Koudelka

2012.09.03 00:21

#마르타.:
그르게요, 진짜 그 노래를 완벽하게 사 버린 것 같죠. 때로 저도 가끔 전화기에 혼을 박고 걸을 때 있지만 그래도 배경음이 그 노래 아니라는;;;

댓글
plbe

2012.09.02 23:42

티비안보는 제가 승자네요ㅎㅎ

댓글
Koudelka

2012.09.02 23:46

삼월토끼님/ 아휴, 정말 부끄럽지만 제 사소한 분노와 짜증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Koudelka

2012.09.02 23:51

으아아악, 검색하기 싫어요! 좀 있다 세상 모르게 잘 거란 말이에욧!!! -_-

댓글
calmaria

2012.09.02 23:53

저도 그 광고 나오면 바로 tv 돌려버려요. 유준상을 싫어하게 만든 억지춤 광고 2가지(클럽S*, 하*은행)와 더불어서 요새 제일 센스 없다고 생각되는 광고.

댓글
Koudelka

2012.09.02 23:55

그래도 유준상 한개은행 광고는 빤타스띡보단 낫다는 게 제 개인평입니다-_-;;; 근데 전 이게 그보다 훨씬 더 싫어서요ㅜ.ㅜ 무턱대고 무시로 들이대는 광고장악력이라니.

댓글
01410

2012.09.03 00:25

전 그 아이폰4의 묘하게 맹한 목소리가 정말정말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성우들이 밥거리가 없어서 지금 오세홍씨같은 레전드도 일산에서 택시 몰고 있는 마당에 어디서 일반인을 데려다가... 게다가 목소리도 좀 좋으면 몰라... 완전 맹한 톤 (훈이 없는 목소리라고 어르신들이 그러는..) 그거 들으면 정말 채널 확 돌리고 싶어져요;

댓글
Koudelka

2012.09.03 00:29

#01410:
01410/성우출신 와이프를 둔 지인을 만난 적 있는데, 요즘 그렇게 맹하고 특색없는 목소리가 성우계의 대세라는 말을 2년전 쯤 들은 적도 있어요. 한때는 저도 특정 부분의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마구 들은 적도 있는데(응?), 결정적으론 제가 아이폰을 쓰지 않아 감을 잡을 수 없군요.

댓글
01410

2012.09.03 00:31

#Koudelka:
아, 광고 얘깁니다.
덧.
아이패드 광고는 배철수옹의 목소리가 나와서 정말 좋아요

댓글
불별

2012.09.03 00:54

#01410:
저는 그 목소리를 재미교포 따라하기라고 부릅니다. MTV에서도 자주 나오는듯한 느낌이요.

댓글
루아™

2012.09.03 05:56

#01410:
버벌진트??

댓글
srv

2012.09.03 00:36

이 부문 원탑은 올레 LTE 아니었습니까?
전 올레 광고 나오면 음소거 버튼을 누르거나 채널을 돌립니다.

댓글
Koudelka

2012.09.03 00:46

#srv:
아, 그런가요? (제 개인의 호불호에 근거한) 원죄가 거기였다면 올레 광고도 중구난방으로 썩 좋지 않았다는 의심을 하게 되는군요.

댓글
異人

2012.09.03 00:45

마룬5요...?;;;;

댓글
august

2012.09.03 02:03

정말 싫어요ㅠㅠㅠㅠ
더불어 야구 볼 때면 할 수 없이 봐야 하는 스마ㄹ트 복합기 광고도 정말 싫어요ㅠㅠㅠㅠ 어떻게 된 게 이닝종료시마다 나오네요ㅜㅜ

댓글
잠익2

2012.09.03 07:43

move like jagger 말씀이시죠? 저도 볼 때마다 저 노래를 아직도 하는거냐며 놀라곤 합니다. 완전 옛날 노래도 아니고 이건 그냥 유행 지난 노래 ;;

댓글
Koudelka

2012.09.03 09:45

저처럼 몇몇 다른 분들도 그닥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 ㅎ

댓글
alp

2012.09.03 11:13

마룬5도 싫지만 빠름빠름~ 나오는 광고도 느무느무 싫습니다. 채널 돌려버려요.
원래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버스커버스커가 저 광고때문에 비호감으로 내려앉고 있는 중...

댓글
Koudelka

2012.09.03 17:06

#alp:
빠름빠름은 근 일 년을 끌지는 않을 테니까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8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7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033
123817	오펜하이머 흥미롭네요 [9]	Gervais	2023.07.23	812
123816	나는 모기장 안에 있었고 모기는 밖에 있었다 그런데 물렸다 [6]	가끔영화	2023.07.22	302
123815	우연히 본 미임파 7 엔티티에 관한 글 [4]	daviddain	2023.07.22	405
123814	프레임드 #498 [6]	Lunagazer	2023.07.22	120
123813	(북진)통일부 장관 후보 김영호 논란 정리	왜냐하면	2023.07.22	363
123812	세상에 와 정말 고령화 시대인 듯 [4]	가끔영화	2023.07.22	641
123811	[티빙바낭] 니콜라스 케이지 안 나옵니다. 스페인 호러 '피기' 잡담 [10]	로이배티	2023.07.22	374
123810	토니 베넷 1926-2023 RIP [11]	theforce	2023.07.21	322
123809	프레임드 #497 [4]	Lunagazer	2023.07.21	112
123808	베르세르크 원피스 드래곤볼, 아다치 미츠루 [2]	catgotmy	2023.07.21	299
123807	[넷플 다큐 추천] 가장 깊은 호흡 [7]	LadyBird	2023.07.21	581
123806	이동식 하드를 흔들때 모래 굴러가는 듯한 소리가 나네요 [6]	하마사탕	2023.07.21	319
123805	더 마블스 공식 예고편(공식 한글자막으로 교체) [2]	상수	2023.07.21	410
123804	학생에게 업드려뻗쳐를 시키는 것에 대해 [1]	catgotmy	2023.07.21	330
123803	뉴진스 NewJeans ETA MV (아이폰 14Pro) [1]	상수	2023.07.21	274
123802	미임파 7 보그 기사 +짦은 잡담 [19]	daviddain	2023.07.21	395
123801	M: I 데드 레코닝 파트 I 노스포 짤막 소감 [2]	theforce	2023.07.21	271
123800	[티빙바낭] 세기말 허세 전설, '피아노맨'을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23.07.21	485
123799	"물 조심해라"…소방관-순직 해병 父子의 마지막 2분 통화 [2]	모스리	2023.07.20	367
123798	돈 룩 업 (2021)	catgotmy	2023.07.20	217

첫 페이지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5